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혹시 하트시그널 시즌3 보시는 분 계신가요?
시즌1이랑 2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었는데 시즌3는 왠지 관심이 안가서 잊고 있다가 엊그제 하도 볼게 없어서 1편만 잠깐 틀어봤습니다.
그/런/데...
제일 처음 등장한 남자가 낯이 상당히 익은 겁니다. 어? 누구지?.. 했는데 이름을 '정의동'이라고 소개하는 걸 듣고... "아!! 형이 거기서 왜나와?" ㅎㅎ
바로 제가 몇년전 한국에 도색의뢰를 맡겼던 그 작가분이더군요.
바로 이 팩맨, 아르헨티나 뿔개구리입니다.
당시 좀 까다롭게 자료사진이랑 요청사항 부탁드리면서 살짝 비싸더라도 확실하게 의뢰드렸었거든요. 결과는 대만족이었는데 그분을 '세상에 이런일이'도 아니고 데이트 프로그램에서 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ㅎㅎ
하트시그널이 원래 초반에 직업이 뭘까 궁금해 하는게 하나의 즐거움인데 저는 정체를 알고 있으니 이또한 신기했네요.
당시 의뢰했던 제품입니다.
이렇게 썩은 동태눈알에 전반적으로 조악한 상태였죠.
이 죽은 개구리에 생명력을 불러 넣어준 작가님!
제가 가진 작품이 나름 유명(?)한/할 작가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소중히 소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ㅎㅎ 그런데 1편만 보고 재미없어서 더이상 안봤는데 작가님 인기가 어떤지 궁금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