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판에는 온통 얼마 전까지 급등하던 이오스의 정체기에 대한 분석이 끊이질 않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정체기가 오히려 반갑기도 합니다. 비정상적으로 무섭게 오르기만 하기에는 이오스의 실현성 측면이 따라주지 못하다는 생각때문인데요, 작년 11월 이오스를 처음 공부하던 시절부터 비젼에 매료되고 개발자 댄의 성공감각에 신뢰를 던지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안정적이고 성숙한 시장의 모습을 기대하게 됩니다. 특히 이오스가 때론 멋지게 솟아오르더라도 때론 너무 거품이 낀 모습을 보이지 않기를 기대해보는 거죠.
트론과 비교가 많이 되는데요, 어차피 장기로 보유할 생각이라 몇 개월 사이의 오름세가 크게 중요하진 않겠지만 가격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습관 때문인지 숫자에 대해서 계속 떠오릅니다. 한 달 전쯤 이오스가 8000원 초반대를 유지할 때 트론이 40원 초반에서 오가고 있었는데 지금은 둘 다 2.5배를 넘겼네요. 이오스는 거의 3배에 도달하는 속도로 조금더 빠르게 가격을 안착시키고 있습니다.
둘 다 비슷한 시기에(트론은 5월 31일, 이오스는 6월 2일) 메인넷 론칭을 예정하고 있어서, 이번 달 하반기부터는 시장이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오스는 하반기부터 에어드랍 진을 쳐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무슨 일들이 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조지 소로스가 투자를 즐기면 수익은 못내고 있는 거라고 했는데 꼭 저를 말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ㅎㅎ
워렌 버핏이 가상화폐투자는 말 그대로 투기게임이라고 했다는데, 존경하는 가치관을 가진 분의 말이라 참 그렇습니다. 그만큼 분석할 요소들이 적고 기술의 실현성이 현재는 보여지지 않기때문일까요? 가치가 존재하지 않는 투자라는 말이 사라질 가까운 미래를 기다립니다. 모든 사업이 결국은 그 사업의 잠재가치를 바라보고 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버크셔의 예전부터 기술주와 제약주에 대해 기피해온 투자성향도 한 몫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니 미래에 대한 전망이야 누구든 틀릴 수 있겠지요.
짧은 정체기를 바라보며 코인공부를 더 해야하는데 봄이라 그런지 살짝 게을러지네요. 여름 오기전 봄날 누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