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CEO 저스틴 선이 삼일 전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하면서 '가즈아'를 외쳤다. 정말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고, 인재인 거 같다. 생물학 실험실에서 일하며 만났던 많은 중국 출신 연구원들을 봤을 때.. 저런 영어 발음을 하며 저런 분위기를 가지고 성과들을 내는 중국인들은 성공하는 인재가 맞다. 믿음직스럽다. (아무말 대잔치) 트론 가즈아!
-고아원에서 예전에 가르쳤던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치러 다시 갔는데, 두번째 가는 것이기 때문에 여유가 있었다. 이 아이가 어차피 배우는 속도가 아주 느리니, 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많이 가르치려고 할 필요가 없었다. 처음 갔었을 때는 짧은 시간안에 정말 많이 하려고 너무 여유가 없었었는데. 고아원에 처음 가르치러 가는 옆 친구는, 배우는 속도가 느린 다른 아이에게 아주 많이 가르치려고 패닉을 하며 가르치다가 아이가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 하락장을 한번 겪었다. 두번째에는 여유가 있을 것이다.
-동네 아줌마들도 보따릿돈 들고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으니, 이제 끝물이라고 한다.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시장의 종말이 오는 건 아니다. 그저, 제대로 배우지 않고 뛰어드는 사람의 돈들은, 배워서 투자하는 사람들의 지갑으로 옮겨가게 되는 것 뿐이다. 내가 버는 돈은 어떤 사람이 잃은 돈일까?
-영화리뷰어인거 같던데, 암호화폐 시장을 한 영화에서 보여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비교를 했다. 암호화폐 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원리는 확실히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아무튼 거품은 언젠간 빠질것이니 투자를 하기 전에 생각을 해보라고 했다. 맞다. ’열정’ 시기가 오면 반드시 다시 빠지는 시기는 온다. 아무 것도 모른 체 대출을 받고, 아무 것도 모른 체 무작정 아무 곳에 투기를 하는 사람이 망한다는 것은 reasonable한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다. 망한다 해도 본인 밖에 탓할 사람이 없다. 역사에 똑같이 반복이 되어온 예시들이 참 많다. 죄도 없는 암호화폐를 비난하지는 말아야한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하는 상상을 계속 하게 된다. 고등학생/대학생 때로 지금의 정보를 가지고 돌아갈 수만 있다면, 비트코인 채굴부터 시작하고 많은 돈을 투자를 했을텐데.. 이렇게 저렇게 했을거고 지금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 거고.. 등등. 지금 상황에서 제대로 투자를 안하는 것은 정말 미래에 후회로 남을 거 같다 (지금은 아주 소액만 투자하고 있기에 제대로 투자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암호화폐 시장이 더 잘 됐을 때, 제대로 시도조차 못해본 걸로 후회하고 싶지는 않다. 암호화폐가 큰 악재로 순식간에 망하더라도, 그것으로 잃는 돈보다, 잘됐을 경우 투자를 못한 것을 후회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것의 값이 더 클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