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평소와 같이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프로미스나인이라는 걸그룹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친구가 나가면서 무심코 던진 한마디
쟤네가 보면 우린 삼촌 팬이야. 저 애들이 스물셋만 돼도 우린 30대야..
..충격적이었습니다.
물론 군인이 된 이후로 군인 아저씨란 표현에는 어느 정도 면역이 되어 있었는데, 삼촌팬이라는 말은 또 다른 충격으로 다가왔네요.
올해로 23, 2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다는 사실은 받아들인 줄 알았지만, 사실 제 주변인들과 비교해보면 같이 나이를 먹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간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티비 속을 보고 비교해보니 느낌이 확 오네요.
정말 나이를 먹긴 먹었다는 게 순식간에 와닫는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