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위치한 『비둘기 낭』은 폭포 뒤 동굴에서 수백마리의 백 비둘기들이 새끼를 치며 서식 하였다고 해서 『비둘기 낭』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현재 이곳에는 비둘기가 서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상절리 협곡과 폭포가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어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비둘기 낭』은 2009년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 역할을 맡은 박예진이 덕만공주를 대신해서 독화살을 맞고 최후를 맞게 된 비운의 장소이며, 2010년에 방영된 드라마 “추노”에서 혜원 역할을 맡은 이다혜가 부상을 입었을 때, 태하역의 오지호가 이다해를 업고 데려가 치료해 주었던 장소로 드라마의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해 주었다고 합니다.
『비둘기 낭』은 한탄강 8경중 하나로서 약 27만년전 용암 유출에 의해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에서 형성된 폭포라고 하며, 폭포의 주변에 하식동과 주상절리, 판상절리가 존재해 이지역의 지형과 지질학적 형성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고 합니다.
주상절리는 암석이나 지층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평행한 틈(절리)이라고 합니다. 주로 용암이 분출되어 굳어진 화산암지역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뜨거운 용암이 분출하여 식을 때 부피가 수축되면서 만들어지며, 일반적으로 단면이 육각형 모양을 이루며 용암이 식는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양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하식동굴은 하천에 흐름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 동굴로서 하천의 흐름이 빠른 쪽 벽면 중 상대적으로 침식에 약한 부분이 깍여 나가면서 만들어 지며 비둘기낭 폭포는 한탕강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하식동굴을 형성하고 있다고 하며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를 『천연기념물 537호』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할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