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물건은 참 아끼는 나인데, 요새 냉장고 냉각수 소리가 심상치 않다.
내가 냉장고를 모시고 사는건지, 편의를 위해 놓아둔건지 잘 모르겠다.
냉장고도 나와 같이 이사를 자주 다니더니, 요새 골병이 난 듯 하다.
산지는 4년 정도 됐으니, 길다면 긴 시간이고, 백색가전으로 치면 아직은 쓸만한 년식이기도 하다. 아직도 디자인은 매우 만족하는데, 이제 A/S 를 맡겨야할 시기가 온 거 같다.
제가 쓰고 있는 냉장고, 일렉트로룩스 제품입니다.
원룸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 소음은 상관도 안했을텐데,
갈수록 심성이 예민해져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새벽에 곧잘 깨곤한다.
냉장고가 필요없는 삶까지도 생각해보았지만 무리다ㅋㅋ 나는 책 퇴사하겠습니다 의 저자 이나가키 에미코처럼 냉장고없이는 살기 힘들 것 같다. 소형으로 줄일 순 있을것 같은데, 그렇게되면 냉동실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점이 마음에 걸린다.
아 이놈의 냉장고..없이 살 순 없나.
아니면 소리안나고 예쁜 냉장고는 없나.
아니면 소리나도 되니까 더 큰 집으로 이사갈 순 없나
이 글은 냉장고때문에 새벽에 잠을 설치고 쓴 글입니다ㅋㅋ
소리가 아무리 나도 메탈 + 마그넷은 참 예쁘네여.
다음 냉장고도 메탈로ㅎㅎ
마그넷은 친구가 다낭여행에서 사다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