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은 신재민 사무관을 향해 막말을 쏟아낸 인물입니다. 기가 막힌 내용이 많지만 하나만 예를 들자면 대충 이렇습니다.
"신재민은 진짜로 돈을 벌러 나온 것이다. 나쁜 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하고 순진한 표정을 만들어 청산유수로 떠드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이 인물이 과연 돈을 벌려고 시퍼렇게 살아있는 현 정권에 반하는 사실을 폭로했을까요?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재부 5급행정관이 될 정도의 인물이 머리가 나쁘다면 홍익대 미대를 나온 손혜원은 얼마나 머리가 좋을까요?
이 사람의 상식을 저버린 이중성은 예전에 한번 글을 쓴 적도 있습니다.
(편파 정치비평) 내가 유리할 때만 공익제보자 ; 손혜원이 손혜원에게
이런 이중성은 백번 양보해서 초선의원이 당에 무한의 충성심을 보이기 위해 총대를 매고 더러운 일을 한다고 이해해 줄 수 있습니다.
오늘 나온 뉴스는 가히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가족·보좌관 명의만 9채…문화재 거리 '손혜원 그림자'
[끝까지 판다①] 문화재청이 홍보까지…손혜원 조카의 수상한 건물
평화당 "'영부인 친구' 손혜원, 투기 의혹 아닌 '손혜원 게이트'"
단순히 고급 정보를 미리 알고 투자를 한 것과 차명으로 부동산 투자를 한 것도 범죄행위지만 정황을 보면 이보다 더 질이 않좋습니다.
전남 목포의 '창성장'이라는 건물을 손 의원의 조카와 남편, 보좌관 등이 매입하였는데 그로부터 1년 뒤에 문화재청이 창성장을 홍보 설명회의 당일 방문지에 추가했습니다. 손혜원은 문화재청을 감독하는 교문위 소속입니다. 영향력을 이용해 자신이 산 건물을 방문지에 넣은게 아닌지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이 건물은 원형 그대로의 복원이 아닌 유럽풍으로 리모델링 돼 보존의 모범 사례로 볼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랍니다.
당시 창성장을 비롯해 목포의 1.5km 거리를 통째로 문화재로 지정했는데, 여기에는 손혜원이 사들인 건물 8채가 더 있습니다. 개별 건물이 아닌 거리 전체가 문화재가 된 사례는 목포가 처음입니다. 여기에 투입되는 세금이 500억 원이나 됩니다. 이 후 건물과 땅 가격은 4배정도 올랐습니다.
대형 권력비리 스캔들로 번지 수 있습니다. 구린내가 너무 많이 납니다. 이 정도면 입 다물고 자중할만 합니다만 손혜원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병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더 할말이 없습니다.
이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까지 되었는지 지금까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홍보담당을 했다고 국회의원을 시켜준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니 궁금증이 다 풀렸습니다.
여당 중진의원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노른자 땅에서 전략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궁금해 할만 합니다.
손혜원 의원과 김정숙 여사는 숙명여중, 숙명여고 동기 동창이다. 손 의원은 ‘김정숙 여사가 정치권에 추천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뭐 김정숙이 추천한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저런 아줌마가 혜성같이 나타나 정청래를 밀어내고 마포을에 공천될만한 인물인지는 직접 판단해 보십시오. 참고로 마포을에 공천되기 전에는 민주당 비례대표 1번을 제안받았습니다.
친문인사들의 측근비리가 하나 둘씩 들어나고 있습니다. 이전 측근비리와 문재인정권의 측근비리가 다른 점은 이전 비리 관련자는 최소한의 부끄러움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인물이 공익제보자에게 쌍욕하는 나라에서 살고 계신겁니다.
유유상종이란 말이 있습니다. 어찌 손혜원만의 문제이겠습니까.. 문재인과 그 측근들의 수준이 이와 크게 다를것 같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