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비평) 빗썸 상장코인 점검 시리즈 - 2편 ; Wax
두번째로 검증해 볼 코인은 Hshare입니다.
Hshare가 주장하는 차별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탈중앙형 크로스플랫폼(cross-platform) ; 아토믹스왑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임
- 영식증명을 통한 익명성
- DAG(Directed Acyclic Graph)를 이용한 신속한 거래속도 ; 아이오타가 내세우는 기술
- 양자컴퓨터에 대항할 수 있는 암호체계
한마디로 말하면 코모도 또는 아크+아이오타+모네로 의 장점에다 아직 나오지도 않은 양자컴퓨터에도 해독되지 않는기술을 추구하는 대단한 암호화폐입니다. 암호화폐계의 핫한 주제는 다 나왔습니다.
2달간 암호화폐를 찾아보며 생긴 내 느낌은 계속 속삭입니다... 이건 뭔가 이상하다..
우선 기본적인 의사소통이나 정보의 관리가 안되어 보입니다.
Hcash에서 Hshare로 리브랜딩 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홈페이지는 Hcash입니다. 이것은 트위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홈페이지는 물론 레딧이나 트위터 블로그에서도 Hshare가 뭘 하고 있는지 의미있는 정보를 얻기 힘듭니다.
창업자와 팀원의 경력이 미심쩍습니다..
양자컴퓨터에도 끄떡없는 블록체인을 개발하겠다는 사람들 치고는 경력이 이상합니다. CEO는 금융인, CFO는 정체불명이고 CTO도 내세울만한게 없습니다. 다년간의 경험이 있고 열정이 있다는 애매한 말 뿐입니다. 이 외에 어떤 개발진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강아지가 멍멍하고 고양이가 야옹하듯이 창립자가 누구냐는 그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활용능력이 없는 금융인은 기술개발보다 사업모델로 돈을 벌 생각에 치우치기 쉽습니다. 마케팅전문가는 광고만 죽어라 합니다.
위 창업자와 팀원들이 Hshare가 약속하는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깃허브활동은 처음부터 미비했고 지금은 거의 멈춘상태입니다.
특히 Hcash에서 Hshare로 리브랜딩 한 이후 활동을 거의 안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DEX도 필요없는 암호화폐 가치교환이나 제대로 된 영식증명, DAG, 양자컴퓨터 저항능력 어떤것 하나라도 해 낼 수 있을리가 없죠.
코모도의 깃허브활동입니다. 이 암호화폐는 DAG와 양자컴퓨터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습니다만 Hshare 보다 100배는 더 커밋수가 많습니다.
더 재미있는 내용이 빗썸 상장검토보고서에 나옵니다.
약속했던 메인넷출시도 미뤄졌고 깃허브활동을 볼 때 언제 메인넷이 출시될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빘썽은 자기들이 쓴 검토보고서에도 써 놓고 왜 이런 코인을 상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투자자와의 의사소통상태나 깃허브활동, 실제 결과물을 고려할 때 이 프로젝트는 사멸해 가는 상태입니다.
토큰분배정책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경험상 보니 토큰분배정책이 안좋으면 그 프로젝트 자체가 안좋습니다. 남에게 돈을 빌리면서도 돈 빌려준 사람 생각은 안하고 자기이익만 쫒는 인간 중에 좋은 인간이 없는것과 똑같습니다.
ICO는 자신의 아이디어와 가치를 공개하고 다른사람의 투자를 받는 행위입니다. 자기가 토큰을 많이 갖고 있겠다고 하거나 채굴자를 위해 코인을 과도하게 남겨놓는 행위는 투자자를 고려한게 아닙니다.
채굴용으로 남겨둔게 반이고 실제 대중에 공개된 것은 25% 밖에 안됩니다. 12.5%는 그냥 누군가에게 개인적으로 넘어갔습니다.
모든 점을 고려해 봤을 때, Hshare 가 약속한 것들은 허황된 것입니다.
개발자의 이력이나 지금의 활동상태를 봤을때, Hshare 가 자신의 약속을 지킬 의지와 능력이 있었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