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월요일에 올려야 했는데, 너무 바빠서 이틀이나 지난 지금 시점에 올리게 됐습니다.
12월 25일은 저희 집 고양이 벼리의 생일이었습니다. 길에서 데려온 아이라서 태어난 날이 아니라 만난 날을 생일로 정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집에 가는 길에 집 근처에서 애타게 울고 있던 고양이 한 마리를 우연히 만나서 안고 왔던 것을 인연으로 벌써 5년이 지났네요.
애가 사람 손을 탔는지 계속 부비적 대고, 안고 가는 내내 도망가지도 않고, 그대로 안겨서 집까지 와서 묘연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땐 작고 얌전했는데, 지금은 완전 똥고양이가 되서 ...
닝겐, 또 무슨 짓이냐!
으아아아, 불 불 불
아, 제발..
앙화ㅣ어라ㅣㅓ이ㅏㅓ먀어랴ㅣ밍어
닝게에에에에에에에에엔---!!!
이후, 벼리는 도주하여 더 이상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