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야근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의도치 않은 야근은 피곤한 일입니다.
퇴근 후 하고싶던 일이 있을 땐 특히나 더 피곤해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야근으로도 일이 해결되지 않아서 짜증이 머리끝까지 차올랐습니다.
퇴근하면서 엘리베이터의 거울을 보니 왠일로 눈까지 누렇게 충혈이 되었습니다. 요새 잠을 잘 안잤더니 피로가 쌓이고 있었나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회사가 비슷하겠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사원직급은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뽑지 않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힘들 수 밖에요.
경력직 또한 제가 입사한 이후로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 와중에 사람은 조금씩 빠져나갔죠. 그런데 오히려 해야 할 일은 늘어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회사가 장사가 잘 되어 할 일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는겁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합니다만 회사를 살릴 구원투수라는 것이 과연 이 세상에 존재하긴 하는걸까 궁금해집니다.
있다면 하루 빨리 나타나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주면 좋겠네요. :)
[이런 멋쟁이 상사! (호출하진 마세요...)]
취미생활은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집에 가자마자 잠을 청해봐야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 가득한 수요일을 맞이하시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