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니다.
최근 본업의 이런저런 바쁜일들로 글이 뜸했네요.
원래는 먹스팀 개발에 대한 소식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정제된 글 위주로 포스팅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냥 글을 더 안쓰게 되는 효과만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론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글도 적고 생각도 정리해나갈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찍은 사진한장 올립니다.
오늘 지방으로 출장을 갔었는데 벚꽃이 활짝펴서 흩날리는게 너무 예뻤습니다. 기온도 25도로 초여름 날씨에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문득 핸드폰 인터넷 창에 떠있는 40여개의 창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야구선수의 타격전 루틴과 같이 인터넷 창들을 순회하곤 하는데 다양한 것에 대한 관심들이 어느순간 생활의 피로감으로 다가오게 됨을 느낍니다. 인터넷 창을 닫으면 999개의 알림이 떠있는 카톡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나 둘 추가한 단톡방들에서의 대화들이 쌓여갑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무언가를 놓치고 뒤쳐지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에 휩싸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선 첫 걸음으로 단톡방들을 닫았습니다.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주변사람들과의 대화가 더 즐겁고 집중이 잘 되는 기분입니다. 여러 논쟁 글들과 마음이 좋지못한 글들을 접하면서 괜한 상처와 피로도를 쌓아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마음의 짐들은 다 내려놓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먹스팀과 관련해서는 아직 계속 작업중이지만 새로운 디자인 시안을 살짝 공개해 봅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정말 전문가와 비전문가(개발자ㅜㅜ)의 격차가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자꾸 사용하고 싶어지는 디자인으로 빠른 시일내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다음 단계의 개발 목표들도 많은 분들의 도움 덕에 점차 윤곽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참여자 모두가 공정하게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있고 전보다는 좀더 속도를 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누구나 먹스팀에 참여만 하면 식사비용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식사할 수 있게 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성공적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