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삼성에서 돈을 받은 소위, ‘떡값 검사’를 폭로했다가 기소되고,
의원직까지 상실된, 용감했던 의원.
그러나 그보다는
심각한 얼굴에도
유머와 위트 있는 말
촌철살인 비유로
너무나 친근한 정치인 같지 않은 정치인이었습니다.
그가 떠나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좋아했고,
그의 진정성을 믿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노회찬 의원은
첼로를 잘 켰다고 합니다.
그가 더 오래 우리 곁에 남아
정치인으로서 만이 아니라
첼리스트로서 첼로 연주도 들려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엘가가 작곡한 에니그마(수수께끼 변주곡) 가운데
님로드라는 곡이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추모곡으로 많이 연주되는 곡입니다.
오늘 그 노래를 듣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