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전기차로 장거리주행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였습니다.
SM3 전기차를 카쉐어링 업체를 통해서 가끔 빌려서 타본적이 있습니다.
SM3 전기차는 130km정도가 주행최고 거리라서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시내주행용이라 보셔야 합니다.
(물론 최근에 출신한 신형은 213km 주행 가능합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실주행거리가 200km 이상이 보장된 전기차입니다.
일단은 교대역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그린카에 예약한 아이오닉을
대여했습니다.
대여당시에는 풀충전상태입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열심히 주행했습니다.
운전소감은...아반테 HD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차량크기도 비슷하고 현대차라서 비슷한 느낌입니다.
아이오닉 MDPS의 핸들 불안정함도 아반테HD와 유사합니다.
다만, 전기차는 뱃터리가 승객석 바닦에 깔려있다보니
무게중심이 상당히 낮습니다.
무게중심이 낮아서 직진주행시에는 스포츠카처럼 쫙 깔려서
주행하는 느낌이 듭니다. 120km/h 주행을 해도 엔진소음이
올라오지 않아서 실내가 상당히 고요하고 진동도 없습니다.
브레이킹을 하면 회생충전기가 물리는 방식이라서 울컥하면서
앞으로 쏠립니다. 효율성을 우선시 하다 보니 브레이킹때
승차감이 떨어집니다.
일단 첫 휴게소에 충전하러 들어갔습니다.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는 전기차 충전기가 거의 99%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처음 휴게소는 수리중이라서 다음 휴게소로 향했습니다.
전기차는 완전방전되면 견인차 불러야 하니 충전 스케쥴을 잘 잡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고속도로에서는 잔여 주행거리가 60-70km가 뜨면 일단
휴게소로 가서 충전기를 찾아야 합니다.
아이오닉은 절반정도 배터리가 남은 상태에서 완충까지
26분이 소요됩니다. 화장실 다녀오고 커피 한잔 마시고 오면
충전이 어느정도 되 있습니다. 물론 전기차라서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충전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고속충전기라서 에어컨을 틀어도 충전시간에 큰 영향을 안줍니다.
중간에 한번 또 충전을 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충전 없이 삼천포로 향합니다.
중간에 2번 충전을 하고 삼천포에 도착했습니다.
식사를 하고 삼천포내에 충전소를 찾았습니다.
한전 삼천포지점에 충전기가 2대가 있어서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휴일이라서 정문이 닫혀있을까봐 걱정을 했지만
문도 개방되어 있고 당직 직원도 한분 계셨습니다.
충전기에 충전을 시켜놓고 한전건물 화장실도 사용했습니다.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놓고 차에서 잠시 자면서 충전을 했습니다.
전기차는 에어컨 틀어놓고 잠을 자도 엔진구동이 되지 않아서
위험하지 않습니다.
전기차 장거리 주행 느낌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고속 직진 성능은 130km까지는 거의 스포츠카
수준입니다.
전기차는 매연이 전혀 안나와서 호흡기가 약하신분에게도
권장할만 합니다.
충전요금은 거의 무시할 수준입니다. 주유한다면 왕복 10만원 전후
의 유류비가 나오지만 충전요금은 1만원대입니다.
이 충전요금도 그린카를 사용하면 무료입니다. 그린카 대여료만
내면 내부 비치된 카드로 충전요금을 그린카에서 제공해줍니다.
고속도로 통행요금은 자동으로 하이패스로 결제되는데
전기차는 50% 할인이 됩니다.
[서울<->삼천포] 를 그린카 전기차를 대여한다면 자차로 갈 때 발생하는
주유비와 통행료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차량 대여요금 : 보험료 7000원 포함 10만원이 안되고요 KT멤버쉽
있으시면 조금 추가 할인되고, L포인트 사용 가능합니다.
하이패스 통행요금은 50% 할인되서 8000원씩 2번 자동 결제)
최근에 출고되는 쉐보레 볼트EV나 코나EV는 38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정도면 승용차처럼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평소에도 장거리 운전이 많으신 분들은 볼트EV나 코나EV를
구입하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연간 자동차세 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