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오입니다. 대문을 선물해 주신 작가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제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위메프가 빗썸과 손을잡고 암호화폐 결재를 추진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상화폐, 위메프에서 쓴다…주요 쇼핑몰 첫 사례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9842891
이 기사가 나오자 많은 사람들이 변동성이 이렇게 큰 암호화폐를 어떻게 쓴다는 것인가에 의문의 촛점이 맞춰집니다. 네, 맞습니다. 현재 암호화폐는 굉장히 높은 변동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필자는 변동성 보다는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에 초점을 맞춰 봤습니다.
예전에 문득 '내가 만약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비트코인을 받고 싶다' 는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변동성 보다는 미래가치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암호화폐의 현재가치와 가까운 미래(한 달, 두 달)를 생각한다면 암호화폐로 결재를 하는것은 굉장히 큰 리스크와 기대수익을 수반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미래가치를 생각하고 비트코인을 받는다면 큰 수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도 꾸준히 우상향 할것이라는 믿음 혹은 신뢰가 전제되어야 가능한 생각입니다. 아직은 변동성이 굉장히 크기에 비트코인은 통화의 수단 보다는 가치저장의 수단에 더 초점이 맞춰져야 할것 같습니다.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 만약 비트코인으로 결재를 받는다면 그것은 수익이 낮고 한 달, 한 달의 순이익이 가게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자영업자나 소규모 업체 보다는 현금을 쌓아둘 수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업체나 캐쉬 카우 창출이 용이해서 늘 현금이 쌓여있는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에서 선택의 폭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을듯합니다.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잘 살펴보아야 할 부분은 바로 '보험'과 '연금'입니다. 요즘은 많은 보험 상품들이 만기 환급금이 적거나 거의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만기환급금을 강조하며 많은 사람들을 보험에 가입시켰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1000만원의 가치와 30년 후, 40년후의 1000만원의 가치는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납니다. 연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가치로 현금을 지불하지만 돌려 받을 때는 3-40년 후의 미래가치로 돌려 받습니다. 이런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의 차이는 보험회사와 연금회사가 막대한 수익을 얻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받는 돈은 현재가치로 받으나 돌려줄 돈은 미래가치로 돌려주기 떄문이죠.
다시 암호화폐 결재부분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어제 위메프가 가장 먼저 암호화폐로 결제를 받는다고 하자 경쟁회사인 티몬도 결제를 받는다고 합니다. 거대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암호화폐로 결재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조금의 걱정이 뒤따라 오는것은 두 회사 모두 엄청난 적자와 출혈경쟁이 심하며 치킨게임에 돌입한지 오래된 회사들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현금의 흐름이 빠르게 회전되어야할 회사 들에게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운영방침이 다 공개된 것은 아니라서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현금흐름이 좋고 회사에 자본금이 많이 쌓여있는 뷰티 산업이나 쇼핑업계 쪽에서 진출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기는 합니다. 어쨌든 두 회사가 첫 발을 잘 내딛어서 암호화폐가 일반인들에 널리 쓰여질 날이 가까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레오스토리의 레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