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esto입니다!!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봤습니다.
울산 삼산 CGV IMAX관에서 관람을 했고 정말 설렜습니다. 영화 관람 전, 예고편의 기대치보다 못해서 실망하진 않을까 내심 걱정을 했는데 쓸데없는 걱정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를 찍었던 루소형제답게 아주 마음에 들게 영화를 만들었더군요.
이제 천천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IMAX관에 대한 설명도 살짝하면서 말이죠!!
IMAX 3D와 일반 2D의 차이점은 2가지 정도입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화면의 크기입니다.
IMAX는 말 그대로 eye+max 눈 앞에 스크린이 꽉차게 보이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합니다. 거기에 3D효과까지 입혀져있죠. 특히 위아래 화면이 20%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설명하시면 잘 와닿지 않으시겠죠?? 일반 스크린과 아이맥스 스크린을 비교한 영상 링크를 올려드립니다. Crtl+마우스 클릭으로 새창에서 보시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차이는 화질입니다. 이건 크게 못 느낄 수도 있지만 일반관에 비해 화질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IMAX관은 스크린이 오목렌즈처럼 휘어져있습니다. 덕분에 어느 자리에 앉아있더라도 화면을 보는데 있어서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너무 앞자리라면 고개를 들고 봐야해서 목이 아플 수 있습니다..)
좌석 500개가 있는 울산 삼산의 IMAX관 스크린 사진입니다.
IMAX관에서 영화를 보면 일반관은 가면 굉장히 밋밋함을 느낍니다. 굉장한 만족감을 주는 반면 만만치 않은 영화표값 때문에 어지간한 대작이 아닌 이상 IMAX관을 자주 가진 않습니다. 표값이 18000원이거든요. (이번에 CGV가 표값 1000원을 인상시키는 바람에.. 이런
자 이제 어벤져스 리뷰를 하겠습니다!!
(우선 간단 리뷰를 하고 추후에 스포일러 가득 담긴 리뷰를 하겠습니다!!)
조만간 만납시다, 데드풀씨!
앞에 말했듯이 이번 영화는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를 만들었던 루소형제가 제작했습니다. 제가 윈터솔져 영화를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는 한시도 놓을 수 없는 미묘한 긴장감과 함께 굉장한 속도감으로 전개되면서 강약조절을 하는 맛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인피니티 워는 한술 더 떴습니다.
2시간 29분이라는 다소 긴 러닝타임인데도 불구하고 마라톤 주자가 뛰는 것처럼 뛰지 않고 100m 단거리 주자가 낼 법한 스피드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가야할 길이 먼데 초장부터 이렇게 속도를 내는 것이 다소 무리아닐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역시나 루소형제는 영리했습니다.마치 한명의 단거리 선수를 단독샷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여러 트랙에서 여러 선수들이 같이 달려가는 모습으로 영화를 진행한 느낌이랄까요?
영화는 3개 팀의 활약을 보여줍니다.
지구로 침공해오는 타노스의 군대를 막을 캡틴아메리카와 블랙팬서 팀.
타노스의 본거지 타이탄으로 공격을 감행하는 아이언맨과 닥터 스트레인지, 가오갤 1팀.
타노스를 무찌를 무기 제작에 착수한 토르와 가오갤 2팀.
이렇게 3개의 팀으로 나눈 덕분에 각 팀별로 속도를 내도 과하게 빠르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 여지껏 나온 마블 영화 중에 가장 빠른 전개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블의 팬인 저의 입장에서 봤을 때 아이언맨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만남, 캡틴의 귀환, 가오갤과 어벤져스의 연계등이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재관람을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장면들이 여럿 존재했습니다. 스포일러라 여기엔 말을 하지 않겠지만 가장 마음에 든 장면은 반지의 제왕 - 왕의귀환에서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가 전쟁 말미에 극적으로 등장하는 씬과 유사한데요.
이 장면을 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지의 제왕을 본 분이라면 아시겠죠? 로한의 기마대 등장씬입니다.
어벤져스와 싸우는 타노스라는 악당은 정말 강력하게 나옵니다. 너무도 강력한 악당이기 때문에 존재감 역시 어마어마합니다. 그가 가는 곳은 쑥대밭이 되고, 한번의 손짓으로 유성이 떨어질 정도의 파워를 가졌거든요. (하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잠시 다음 글로 미루겠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온 뒤, 왜 박지훈 번역가님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왔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대체 왜 그러셨어요. 평소에 체스를 안두셨나봐요.. 그리고 마더가 뭡니까 마더가..!!
비싼 영화표에 버스값까지 치렀으나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모든 장면 하나하나를 100% 몰입해서 보고 굉장히 재밌게 즐겼는데 스토리 전개가 너무 뻔히 보였다는 것이 하나의 아쉬움이겠군요. 예상이 가능하니 결말 부근에 도달했을 때 다소 맥이 빠진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봤자 1%의 김빠짐 정도였죠. 이미 어느정도 예상이 되서 그런지 충격은 거의 없었습니다. 충격을 받은 분들이 꽤 있다고 하는데 전 그냥 그랬어요 ㅋㅋㅋㅋㅋ
그 뒤에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이 되서 그런가 -ㅅ-..
두 번째 관람을 현재 IMAX 성지인 용산에서 하고 싶은데... 자리가 안나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