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롱보드 타는 코딱지, 요즘 롱보드 포스팅은 안올리고 이러구 있네요 히히
롱보드는 요즘 좀 권태기애오ㅜㅜ
기분도 풀겸 대림미술관(@한남동)에서 하는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 이 사진은 이번 전시의 커버사진입니다. (작가, 마리아 스바르보바)
날씨와 나, 둘만의 이야기가 담긴 한편의 수필집 같은 이번 전시는 크게는 세가지 챕터, 작게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한 8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림미술관은 인스타갬성의 전시들이 많아 사진전시가 잦은 것 같아요.
이번 전시는 이 전 전시인 〈PLASTIC FANTASTIC: 빛 컬러 판타지〉과는 다르게 많은 작품들이 있다보니
이전 전시보다 작품 관람 시간이 길어진 것 같기도 하고 동선이 좀 더 긴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첫번째 SECTION
사실 이번 전시는 작품에 대한 친절한 설명보단 작품을 어떻게 전시하느냐에 좀 더 초점을 주어
사진찍고 놀기엔 (프사를 찍어내기엔) 좋은 공간이나, 진정한 예술을 보고 느끼기에는 살짝 아쉽습니다.
(정말 가면 많은 분들의 '찰칵찰칵'소리와 셀카를 찍는 많은 분들을 보게 되요 ㅎ)
네, 맞습니다. 사실 저도 그들 중 한사람이였어요.
- 더워하는 코딱지 (바깥이 더워서 그래용)
요즘 바깥 날씨도 덥고 해피포인트어플에서 이벤트로 무료 입장권도 뿌리고 있으니
여러분도 가벼운 마음으로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
아참, 그리고 무료 및 할인된 관람가 덕분에 내부에 사람도 엄청 많아요;
전 운이 좋게 바로 입장을 하였지만 대기해야 한다면 20~30분정도는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첫 입장하면 엄청 큰 대문(?)과 귀여운 구름이 입장객을 반깁니다.
저 귀여운 구름은 작품 중간중간에도 볼 수 있으며
이 사진 같이 계단 위쪽에도 설치를 해놓았어요.
보여드리고 싶은 전시 작품들은 대략 이러해요.
총평
사실, 앞서 가볍게 얘기했지만 대림미술관 전시는 SNS용이라는 분들도 많아요
진정성 있고 무게감 있는 작품보단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고 연출에도 많은 신경을 써서
프로필 사진, 인스타 갬성에 치중했다고 해서 비판하는 분들도 있어요.
뭐, 맞는 말이예요 ㅎ
하지만 그것도 좋다 생각해요.
무거운 전시를 보고싶다면 진중한 전시관을 찾으면 되고
가끔은 그냥 가볍게, 즐겁게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놀 수 있는
놀이터 같은 전시관을 대림미술관이 추구하는 건 아닐까 싶어요 ㅎ
그러니, 그냥 가볍게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P.S
- 코딱지 안파용! 혹시 오해하실까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