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더운데 갑자기.. 난데없이 뭔 아파트 얘기??
그러게요 날씨도 더운데 참 사는게 각박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2500세대의 단지입니다
지은지 좀 됐지만 나무도 울창하고.. 나름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아파트지요..
근데 17년이 지난 지금 아파트도 그대로지만 사람의 마음은 참 각박해지는 것 같네요
요즘 DIY에 푹 빠져 있다보니 나무작업을 해야할때도 있어서 집에서 하기는 그렇고 밖에 경비초소 앞에서 전기 좀 잠시 빌려 직소라는 톱으로 톱질도하고 샌딩기로 사포질도 했습니다... 자주가 아니라 처음이죠!!! 처음!!
근데 갑자기 경비아저씨께서 민원이 들어와 전기를 내줄 수 없다는 겁니다. 내용인즉 첫번째 아파트 단지에서 이런 작업을 하면 어떻게하느냐?? 두번째 공용전기를 왜 개인이 사용하느냐??
제가 무슨 작업을 했냐고요??
바로 이 작업입니다
바로 전동 롱보드를 만들기위해 나무두개를 붙이고 모량대로 짜르고 표면을 연마하는 작업.. 한 2-3시간 정도면 끝나는 간단한 작업이죠!!
나무는 이런식으로 붙입니다
특히나 집안에 계신분이 시끄러워 민원을 하시는게 아니라 지나가다가 보고 만원을 하시는 거죠..
그분 말씀이 맞습니다
공용전기를 개인이 쓰면 안되는거고 공동주거지역에서 이런 작업을 하면 안되는 거죠!!! 구구절절 맞는 소립니다.
하지만 세상이 참 삭막하다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결국은 집 뒷베란다에서 작업을 끝마쳤네요..
샌딩시 아랫집에서 민원이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외출중인지 민원은 없었네요...
내일도 작업용 책상 작업 마무리를 해야하는데 가능할런지.. 아파트 단지에 이런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의 아파트는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