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니다. 오늘은 기타고르는법에 대해서 알아 보려고 하는데요. 레슨을 하다 보면 은근히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통기타는 바디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특징을 잘 알아 두면 자신이 원하는 기타를 찾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통기타는 큰 바디 형태와 작은 바디, 그보다 더 작은 미니 사이즈, 컷어웨이 정도로 나눌수 있습니다. 각각의 크기에 따라 여러가지 바디 형태가 있는데요. 어떤 종류의 바디가 있는지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큰 바디 형태
바디가 큰 형태의 통기타는 그만큼 울림이 크고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많이 선택하는 바디 형태이기도 하고요. 울림이 큰 만큼 스트럼 소리가 매력적입니다.
드레드넛 (Dreadnought) 바디는 통기타 바디중 가장 대중적인 바디로 간단하게 D바디라고 부릅니다. 저음역부터 고음역까지 밸런스가 잘 맞는 형태인데요. 울림이 좋아 스트럼 부터 핑거링 까지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은 바디입니다.
점보 바디입니다. 드레드넛 바디보다 더 크고 둥근 모양이 특징인데요. 대중적인 바디 모양에서 가장 큰 사이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중저음대에서 매력적인 울림을 주는 형태이죠.
그랜드 오디토리엄 (Grand Auditorium) 바디입니다. 줄여서 GA바디라고 하는데요. 드레드넛과 점보 바디의 중간 형태를 하고 있는데요. 선명하고 밝은 고음이 특징인 바디입니다.
작은 바디 형태
큰 바디에 비해 울림은 작지만 음이 또렷하게 들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르페지오나 멜로디를 연주하기에 유리한 형태인데요. 몸집이 작은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기도 합니다.
오케스트라형 바디 (Orchestra), 줄여서 OM바디 라고 합니다.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가 있는 모양이 특징인데요. 탄현시 울림이 명료하기 때문에 핑거링을 주로 하면 좋은 형태입니다.
세미점보 (Semi-Jumbo) 바디입니다. 하체 부분을 좀 더 크게 만들어서 중저음을 보강한 바디인데요. 크기가 부담이 되는 분들에게 선택 받는 바디 형태입니다.
스몰 점보 (Small Jumbo) 바디입니다. 통이 작고 얇은 형태로 모양만 보자면 점보 바디의 작은 버전 처럼 보이는데요. 보통 중저음을 보강하기 위해 뒷면을 볼록하게 제작하기도 합니다.

그랜드 콘서트 (Grand Concert), 줄여서 GC바디입니다. 중고음의 음색이 좋고 저음을 보강해 활용도가 높은 스타일의 형태입니다.

팔러형 (Parlor) 바디입니다. 작은 바디 중에서 가장 작고 폭이 좁은 형태입니다. 바디가 작은 만큼 고음역대가 강조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크기가 상당히 작은 미니기타가 있는데요. 보통 어린이들이나 여행용 기타로 많이 사용합니다. 휴대가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지만 사운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진처럼 바디 위쪽이 파여있는 형태를 컷어웨이라고 합니다. 높은 음 연주를 편하게 하기 위해 고안된 형태인데요. 고음에서 솔로잉을 많이 하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형태입니다.
기타고르는법
초보자가 기타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부분은 소리 보다 연주하기 편한 기타입니다. 기타를 처음 배울 때는 아직 손가락의 힘도 길러지지 않은 상태이고 굳은살도 없기 때문에 줄높이가 너무 높으면 연주하기 힘듭니다.
줄높이가 높은만큼 텐션도 강해서 잘못하면 시작 하기도 전에 손이 아파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10만원대의 저가형 기타가 이런 경우가 많은데요. 처음 시작한다고 해서 무조건 싼 기타는 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바디의 경우에는 가장 일반적인 드레드넛 바디를 많이 추천해 드리는데요. 몸집이 작은 분들은 연주하기 불편할 수 있지만 보통 연습을 하다 보면 잘 적응을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초보자인 경우에는 너무 작은 바디는 제외하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기타를 선택하라고 말씀 드립니다. 어느정도 연습이 되고 기타 소리에 대한 욕심이 생길때 원하는 형태의 기타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게 좋지 싶습니다.
가장 인기가 좋은 바디는 드레드넛, GA, OM 바디 정도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