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다보면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르고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다르니 당연히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뭘 하고싶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솔직히 아직 무엇을 하고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마음이 시키는대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 걱정 없이 사는게 제 꿈입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이지만, 쉽지 않은 꿈입니다
물론 남들에게 자극이 될만한 희망을 주거나 , 내 이름으로 된 책 한권 내는 것 정도 ? 가 지금 당장 생각나는 내가 하고싶은 것들입니다
그러면 그게 무슨 꿈이냐, 솔직히 말하면 뜬 구름 잡는거 같아, 현실을 직시해 봐 이런 말들이 돌아옵니다
조금 과장하면 넌 아무 능력도 없잖아 이루어 놓은것도, 가진것도
허황된 꿈, 뭐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야 등등
저는 이제 23살이고 아직 하고싶은 것들을 하나도 제대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늦지않게 지금이라도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해보면서 좋아하는 일이 뭔지 찾아보고 싶다 라는 말을 하자
그건 변명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20년 동안 뭐했냐고, 일찍 찾은 사람들은 벌써 일찍 찾았다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를다니는 동안에는 대학교를 가기위한 교육에 밤낮 없이 학원을 다녔고, 대학교에 입학하니 제가 원하던 학교가 아니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군 입대를 해야했고, 약 2년이 안되는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나름 조금씩 머리가 크다보니, 저도 이제는 스스로 걱정도 되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됩니다.
2년 동안 많은 생각끝에 결정했던 복학이었고, 한 학기만에 혼자만의 갭이어를 가지기 위해 휴학을 선택했습니다
저에게는 그 갭이어가 워킹홀리데이 입니다
저보고 철 없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몇 명 있습니다
저도 이제 사람들 말 처럼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처럼 상상을 벗어나야 할 때인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하고싶은 일들에서는 허황된 꿈이니 방황을 금방 끝내고 돌아오라는 소리를 하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생각없이 사는 것 같아도, 저도 제 인생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한 번 사는거 멋지게 살고 싶습니다
멀쩡히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워킹홀리데이를 간다니까 처음에는 주변에서 다들 말렸습니다
왜 멀쩡한 학교를 놔두고 그런 곳을 가냐, 왜 고생을 사서하냐
다녀와서 학교를 다시 복학하더라도 후회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 당장 하고싶은 것들을 참고 학업을 이어나가다가는 시간이 지나면 평생 하지 못 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내가 판단을 스스로 하지 못해서 그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저도 남들은 하지 않는걸 할 때면 무섭고, 걱정되기도 하고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불안함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패하면 실패한대로 배우는게 있을테고, 또 그것에서 느끼는 것도 있을겁니다.
만에하나 아무것도 얻지 못하더라도 자기가 한 선택에 스스로 책임지는 법 정도는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못 찾을수도 있고, 늦게나마 찾을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방향이 틀리면 아무리 빨리달리면 별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속도가 너무 빠르면 나중에 알아차리더라도 바꾸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저는 천천히 제 방향을 찾아 가고싶습니다
응원은 받지 못해도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틀 속에서 제 생각들이 비난 받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금은 서글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