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a t u r e
아 낌 없 이 주 는 자 연
지난 주말 양평인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승윤이 주려고 수박이랑 참외라 심어 놓으셨다고 수박이랑 참외가 통통하게 익어 간다고 어서와서 따먹으라고 하셨다죠 .
승윤이는 할머니말씀 듣자마자 신이나서 룰루랄라 ♬
신난 승윤이 덕분에 시어머니 저 남편까지 모두 신이 났었답니다.
덩굴속에 쏙 숨이 있는 노오란 참외 .
참외 따진것만 봤지 정말 오랜만에덩굴속에 숨이 있는 참외를 보았네요.
룰루랄라 ~♬
참외밭 가기전에 고추밭을 지나 갑니다.
탐스럽게 열린 고추가 여름을 알려 주네요.
어릴적 여름방학에 할머니댁에 놀러 가면 고추밭에서 고추 한아름 따다가 흰밥에 물말아서 된장에 고추 푹 찍어 먹으면 다른 반찬 없어도 고추에 정말 맛나게 먹었는데...
고추가 맵지도 않고 아삭아삭 달았거든요.
추억의 고추 입니다. 헤헷
할머니가 통통하게 잘 익은 수박으로 골라 줍니다.
잘익었는지 통통 두드려 보자구요.
할머니가 골라준 수박 꼭지를 가위로 톡 잘라 줍니다.
할머니가 자르려고 하자 자기가 직접 자르겠다고 나서네요. ㅎㅎ
수박 따고 내려 가려고 하는데 들깨향기가 솔솔
여름내 뜨거운 햇볕 받고 무럭무럭 자라서 맛있는 들기름을 내어 주겠죠?
따온 참외를 깨끗이 씻어서 냉장고에 잘 넣어 두었다가...
이따가 시원하게 먹을거랍니다. 크큭
탱글탱글 속도 잘 익었네요. ㅎㅎㅎ
달큰한 참외가 기분 좋게 해줍니다.
집에서 기른거라 맹맛이지 않을까 했는데 달고 맛있더라구요.
자연은 정말 우리에게 아낌없이 내어주네요.
물론 시부모님의 노력과 희생이 없었다면 이렇게 귀한 자연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겠지요?
사시사철 귀한 음식 재료를 정성껏 길러 주셔서 저희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시는시부모님께도 너무 감사한 하루였답니다.
어머님 아버님 감사합니다. ♡
승윤이 주신다고 정성껏 참외랑 수박이랑 길러 주셨는데 승윤이에게도 그마음이 전달되었음 좋겠네요.
푸른하늘 사진 보니 정말 기분좋아지는 하루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화요일 되세요 .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