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어느날 늦은 퇴근으로 저녁 먹을시간도 없이 퇴근을 했다.
몸은 천근만근 배는 고프고 귀찮아서 삼각김밥을 사와서 주린 배를 채웠다.
우걱우걱 맛으로 먹기보다 배를 채우고 있는데 전화 한통이 왔다.
친정엄마에게 걸려온 전화....
여느때처럼 일상 이야기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
마져 다 먹지 못한 삼각김밥을 입으로 밀어 넣는데...
눈물이 뚝뚝 흘렀다.
아 ... 다 때려치우고 ....
집에가서 따뜻한 밥에 엄마가 해준 따끈한 된장국 한그릇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며...
매일 먹을때는몰랐는데...
집떠나고 나니 그어떤 식당을 가서 먹어도 엄마가해준 된장국맛이 나지 않았다.
지금도 우리엄마 음식중 가장 맛있는 음식은 구수한 된장찌개이다.
아마 지치고 힘든 20대 엄마의 따뜻한 된장국은 나의 삶의위로가 아니였을까싶다.
아무말 하지 않아도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엄마의 따뜻한 된장찌개....
오늘은 친정엄마에게가서 따끈한 된장찌개 만들어 달라고 부탁 해야겠다.
맛난 된장 찌개 먹고 힘내서 또 열심히 살아 가야지...
나도 승윤이에게 열심히 살아갈수 있는 힘이되어줄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다.
내가 20대 힘들고 지쳐 있을때 따끈한 엄마의 된장 찌개만 생각해도 힘이 나는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