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다. 글을
나눈다. 이야기를 이웃과
받는다. 보상을 황송하게.
안다. 절대적인 측정장치도 없고,
모른다.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도..
물론,
지적 광대처럼 보일 수도 있다.
괜찮다. 일부는 사실이다.
혼자만 보는 일기를 쓸 요량이라면
애시당초 모두가 들여다보는
영원의 기록처에 남기지 않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삶을 영위할수 있다면
더없이 감사한 구조이다.
현실은 더 야박한 정글이다.
철저한 강자의 놀이터이다.
아마추어에게 이런 기회는
어느 곳과 시대에도 없었다.
그러니 어설픈 불평말고
저절로 찾게되는 경지를 선망하자.
광대의 지적유희가
어느순간 홀연히
정신 치료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질
그날을 꿈꾸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지적 광대의 정신과 치료.
멋쩍은 웃음으로 마지막 엔터를 날린다.
나에게 글쓰기란 그럼에도
삶을 연장시켜주는
고마운 은인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