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한때, 설레이게 했던
미치도록 좋아했던 문장이다.
정작.. 노래는 슬펐다.
사랑하지만, 이제야 사랑을
알 것 같지만, 떠난다는..
아마도 대부분,
살면서 한번 이상은
사랑과 이별을
경험했으리라..
그리고 늘
또다시 반복적으로
갈구한다.
절절히 사랑하고
영원히 사랑받기를..
그 해갈을 위해
욕정의 첫날밤을
문서화된 결혼을
축복의 새생명을
일순 경험하지만..
우린 늘 목마르다.
우매하기 짝이없는
뫼비우스의 띠를
벗어나지 못한채..
사랑에도
고승의 해골물이
깨우침을 줄수 있다면
등신불의
고행이라도
마다하지 않으리련만..
일개 범부가
이 타는 듯한 갈증을
벗어나는 길은,
정녕 서슬퍼런
사신 영접 뿐인건가..
그래서 다들
떠나갔나보다.
그리 구슬프게도..
더이상 목마르지 않기를
더없이 목말라 하면서..
불치의 알츠하이머같은
가여운 사랑과 영혼에도
안식의 그날이 당도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