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쉰떡밥이 되어 버렸지만 그냥 넘어가기엔 좀 그래서 짤막하게나 글을 남겨 봅니다.
스팀잇 19일차 | 창작자는 스팀잇에서 절대 보상받지 못한다
스팀잇은 가난한 창작자에게 많은 보상을 주는 곳이다
스팀잇에 가입한 계기는 최근에 가입한 분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가상화폐로 글쓴이에게 보상을 주는 곳이라는 광고성 기사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과장된 기사인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포스팅 몇개에 100만원을 벌 수 있다는 것은 믿지 않았지요.
들어와서 눈팅한 결과 그냥 블록체인형 SNS로 여기면 편하다는 것이 대부분의 입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소소한 일상의 글이나 단상을 나누어도 몇십 몇백 달러를 업보팅 받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리 엄청난 창작들을 쓰더라도 묻히면 그만이기도 합니다. 냉정하지요. 하지만 그렇게만 본다면 저와 같은 야매 창작자는 있을 곳이 아닙니다.
땅을 파봐라 십원이 나오나...
사실 전 여기 스팀잇에 오기전까지 여러 글쓰기 플랫폼을 전전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돌아오는 보상(?)은 없었습니다. 물론 애드센스를 달면 되겠지요. 하지만 광고를 달고 싶지 않았습니다. 책을 내면 되겠지요. 하지만 이런 소소한 포스팅에 책을 내어 준다는 출판사는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런 포스팅에서 십원도 벌 수가 없었습니다. 땅을 파봐도 십원 하나 나오지 않는일이었습니다. 물론 바란 적도, 기대도 별로 없습니다. 다만 보상은 금전적인 측면 보다는 명예로운(?) 부분이 되었지요. 누군가가 알아 주는 것만이 작으나마 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크게 상관 없습니다. 이게 제 주업은 아니니까요.
거봐, 땅을 파면 십원이 나온다니까?
명예도 좋지만, 금전적 보상이 1원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스팀잇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겨우 $1 이상되는 포스팅이 하나 생겼지만 나름 매우 기쁩니다. 땅을 파서 십원을 만들었기 때문이죠. 남들이 안된다고 했는데 되네요. 그래서 기쁩니다.
스팀잇은 여유로운 창작자가 보상을 받는 곳이다.
스팀잇은 여유로운 창작자가 보상을 받는 곳입니다. 창작에 생계를 매달리는 분은 스팀잇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유롭게 창작을 영유하는 분에게 적합한 곳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 곳 같습니다.
어떠세요? 스팀잇은 어떤 곳 같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