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지금 부활절 휴가 기간이라 저도 휴가 차 좀 멀리 나왔습니다 ^^;
덕분에 시간이 조금 생겨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밀린 포스팅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딱! 지금만 파는 명이나물 두부.
(딱 포장 이쁘게 된 두부 사진을 자꾸 까먹고 못찍네요...이런...)
평소에는 부추 두부가 있으나 시즌에 따라
3~4월 명이 나물 두부
4쭉 부추 두부
5월 바질릭 두부
6월 쐐기풀 두부(쐐기풀 축제 한정판..ㅎㅎ)
7월 파슬리 두부
10월 사프란 두부
요런식...으로 계절 별 허브나 나물을 넣은 두부를 팔 고 있습니다.
파릇파릇한 명이 나물을 숲에서 뜯어다가 잘 씻습니다. 가끔 여우가 오줌을 싼 곳에서는 건강에 좋지 않은 균이 묻을 수 있어서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오래 담궜다가 사용합니다. 그래도 여우 오줌이라....음...여우? ㅎㅎ
잘 씻은 명이나물을 갈아 콩물에 넣고 두부를 만듭니다. 누르기 전 순두부 상태.
알싸~~~한 명이나물 냄새가 확 퍼지는 순간.
요렇게 만든 명이나물 두부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부쳐먹어도 좋고 찌개에 넣어도 좋고...그냥 뭐...^^;
어제는 생으로 샐러드에 넣고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소스를 뿌려서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농장 지킴이 견 띨루. 요 똑똑한 녀석은 3년 동안 두부 공장 앞을 왔다갔다 하더니 시식할 수 있는 타이밍에 정확히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