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케이스를 하나 장만하기로 마음 먹은지 어언 한달 째-
제 핸드폰은 거의 TV수준으로 큰 화면을 가진데에 비해 두께는 여리여리 얇은 LG V20이에요~
위태로운 그립감에 가뜩이나 폰을 잘 떨어뜨리니 케이스는 필수라고 볼 수 있지요 > <
하지만 시중에 파는 케이스는 어쩜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을까요...ㅠ
하여 인터넷으로 무한 서칭 도중 "폰 케이스 제작"이라는 문구 발견!!
홀린 듯 그 사이트를 들어가, 주문 방식을 탐색하고 있는 저를 알아차리게 됩니다ㅋㅋㅋ
폰케이스 뿐만 아니라 옷이나 소품 등에 인쇄를 해주는 프린팅 전문 쇼핑몰인가봐요~
( www.marpple.com )
오 좋아좋아 바로 이거야~~♡
기왕 제작이라면 좀 독특한 디자인을 하고 싶었는데, 뭔가 이런식으로 평면이면서 프린트만으로 입체감이 느껴지는 이미지가 들어가면 재밌겠다는 것이 저의 아이디어 XD
곧바로 이미지 서칭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직업병의 일환으로 디자인 시안을 여러가지 뽑아 버리고 말았지요...ㅎㅎㅎ
후보 1. 취지에는 심히 적합하였으나 만지고 싶지가 않음 (탈락)
후보 2. 역시 취지에는 적합하였으나 전기 오를 것 같아 역시 만지기 싫음 (탈락)
후보 3. 처음엔 예쁜 것 같았으나 볼수록 멀미가 나서 (탈락)
후보 4. 동양적인 것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퍽 맘에 들었던 자개이미지 (싼것을 싸보이지 않게하는 매쥑을 기대?)
후보 5. 후하후하... 강렬하다 강렬해 (홀로그램 덕후 & 싸구려 포장지같은 질감의 키치함이 맘에 듦)
후보 6. 5번보다는 두꺼운 비닐소재의 이미지 (나쁘지 않음)
후보 7. 뭔가 유니콘스러운 컬러감과 유화적인 터치가 마음에 꼭 들었지만 내 폰은 검정이기 때문에 안어울려서 탈락
후보 8. 터치감은 아니지만 공간적인 입체감이 느껴져서 맘에 듦
휴우... 제가봐도 숨막히는 저의 고질병이네요ㅎㅎㅎ
이 타이밍이면 주위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봅니다 (결국 내 맘대로 할거면서 > <)
어찌됐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후보 8번 아이가 오늘 배달되어 왔어요 :D
주문 제작이라 일주일도 넘게 기다렸지만 그만큼 넘나 좋은것♥♥♥
드디어 케이스와 폰이 만나는 순간!
흐하... 취향저격!!!!! (당연하지 이럴려고 커스터마이징했잖뉘?)
매트한 질감도 좋구, 안정감있는 그립감에 딱 원했던 색감까지!!
100점 만점에 285점 드립니다~~ > <♡ㅋㅋㅋㅋㅋㅋ
맞춤 제작인거 티내려고 제 이름 MANI까지 입체감 있는 글씨체로 써 넣었어요 :-)
적은 금액으로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다니~
다른 컨셉으로다가 몇개 더 주문할까봐요!!! (아서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