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정신교육을 받고 온 트리입니다.
직업윤리와 관련된 교육을 들으며 인상깊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시간은 금(돈)이다.
시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 빠지지 않는 명언이죠.
이 명언을 들으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금과 같이 소중하니 주어진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라는 교훈을 반사적으로 떠올리게 되죠.
"난.. 오늘도 이렇게 놀고 있구나.. -ㅅ-"
네.. 부끄럽지만, 인생을 돌아보면 낭비한 시간이 꽤 많습니다.
소중한 인생의 한 때를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히히덕 거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가끔 반성하게 되죠.
그런데 직업윤리 교육 중 부정청탁금지법 부분에서 나온 이야기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이 명언을 이야기합니다.
"돈을 생각하면 비윤리적 행동이 증가하고, 시간을 생각하면 비윤리적 행동이 줄어든다"
꽤 극단적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풀어보면 수긍이 갑니다.
돈은 현실적으로 자기 이익에 보탬이 되는 물건이고,
시간은 추상적이지만 타인과 공유하는 대상이며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부정청탁과 관련지어 볼 때,
돈을 생각하면 당장의 자기 이익만 생각하게 되는데 반해
시간을 생각하면 자기 반성적 성향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무슨 뜬구름 잡는 이야기냐면..
자기의 직업(직장)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부정청탁을 주고받지 않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거죠.
예를 들어 지금 이 회사에서 정년까지 다니고 싶다면, 단돈 10만원 정도에는 시비거리를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반면에 만약 단기계약직으로 일을 하는 중에 더 이상 이 회사(업종)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상황이라면 단돈 10만원에도 유혹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결국 시간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당장의 급한 이익이 우선이 되지만,
흘러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지금 당장의 사소한 이익에 매달리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져 자기 반성의 경향이 증가하게 된다는 겁니다.
다시 처음의 교훈으로 돌아가 봅니다.
'스라밸'이라고 '스팀잇-라이프 밸런스'를 잘 맞춰서 지내야 하는데,
또 다시 스팀잇 쪽으로 너무 치우치는게 아닌가 살짝 걱정되기도 하네요. ㅎㅎ
막내랑 잘 놀아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