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1일입니다.
그리고 스팀잇을 시작한 지 딱 1년째 되는 날입니다.
작년 8월 1일에 처음 글을 쓰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를 몰라 뻘글도 막 쓰고 그랬는데, 어느새 1년이 되었네요.
꾸준히 여기까지 와 준 것에 스스로에게 박수를 먼저 보내 봅니다.(수고했어~ 쓰담쓰담~)
스팀을 시작으로 투자가치를 전혀 고려해 보지 않았던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했고,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 및 롤러코스터 같은 시장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아직 암호화폐가 현실에서 사용되기엔 제법 거리가 있지만, 1년 사이에 꽤 많은 것이 변한 것 같습니다.
그 가운데 스팀도 튼튼한 커뮤니티의 응원아래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팀잇을 시작한 1년이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블록체인이 정말 의미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는데, 스팀잇을 통해 비즈니스로써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구요.
스팀잇에 올라오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글들에서 시작하여 코린이(코인 어린이) 시절 동안 굉장히 다양한 관점에서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SNS인 만큼 얼굴을 모르는 수많은 분들과의 교감과 소통은 일상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익명으로 활동하는 재미도 스팀잇을 통해 꽤 즐겼던 것 같습니다.
왜 돈을 주고 암호화폐를 살 생각을 했을까 생각해 보면 꽤 무모했던 것도 같지만, 스팀잇은 SNS라는 실체가 있는 블록체인이라 사용자들이 늘어날 수록 가치가 높아질 거라는 기대를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스팀의 한계로 지적받는 초기 채굴과정에서의 고래들의 편향은 여전한 불안요소이긴 하지만, 아직 이만한 커뮤니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덕분에 스팀잇의 경쟁자라고 하는 플랫폼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스팀이 한 발짝 더 나아가야 하는 상황이죠.
그 중에는 커뮤니티스라고 하는 거버넌스가 적용될 수 있는 소단위 커뮤니티와 SMT라고 하는 새로운 토큰 비즈니스가 있구요.
다만 언제쯤 베일을 벗고 등장하게 될 지는..^^;
(일해라! 네드!!)
KR 커뮤니티 내에서 시도되었고, 현재도 시도되고 있는 여러가지 프로젝트들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님의 스팀페이코(
)처럼 SNS의 영역을 넘어 지불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 비즈니스도 의미가 크고,
님과
님의 스팀헌트(
)처럼 글로벌 리뷰 커뮤니티로 성장해 나가는 부분도 기대가 됩니다.
초기 맛집 소개에 힘을 북돋워준 님의 먹스팀과 점차 맛집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테이스팀(
)도 스팀을 즐기게 해 준 요소였죠.
님의 올빼미 거래소나 저자보상인 75%의 절반인 37.5%를 물건값 할인에 적용해 주었던 kr-market 서비스도 기억에 남구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서비스들이 사라져서 아쉽습니다.)
님과
님의 펀딩 프로젝트도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죠.
참, 님의 아이들 후원도 감사히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네 스팀잇 생활이 더욱 풍성해 지는 것은 이렇게 사용자들이 점차 스팀잇의 범위를 넓혀 나가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이러한 프로젝트들 외에도 꾸준히 소통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부족한 암호화폐 이야기며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에 소통해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