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불금을 맞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회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틈틈히 찾아보는 내용 중에 눈이 번쩍 뜨일만한 기사가 보입니다.
해외 ICO 투자도 불법"…금융당국 제재 예고
우와.. 이거 뭐죠?
금융위원회에서는 국내 투자자의 보호를 위해 국내 ICO 뿐만 아니라, 해외 ICO도 불법으로 간주하겠다라는 내용입니다.
무조건 막아라? 왜?
이 내용은 2주쯤 전에 나왔던 국내 ICO를 전면 금지하겠다는 내용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당시 내용은 국내에서 ICO를 못하게 하겠다.라고 한 것이고, 그것은 국내에서 ICO를 진행하려는 기업을 통제하겠다는 거였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가상화폐 사기사건도 발생하고 했으니 국내의 ICO를 막아야겠다고 했던 대응이었지요.
그것도 참 말이 안되는 이야기인데, 이번엔 해외에서 일어나는 ICO에 참여하는 것도 불법이라구요?
당장에 막지 못하더라도 나중에 밝혀지게 되면 책임을 묻겠다는 것도 웃깁니다.
이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무지에서 발생한 결과입니다.
아니면 가상화폐로 누군가의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자 하는 행위겠지요.
해외 ICO 참여를 막을 수 있을까?
해외의 ICO를 막고 싶다고 하면 의지에 뒤따른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ICO를 막을 수 있을까요?
현재의 ICO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이미 거래되고 있는 가상화폐로 전환해 해외로 전송되고, 해외에서 ICO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가상화폐 지갑 등은 국적이 없이 관리가 되는데, 중국처럼 IP로 통제할 것인지.. 그 대상은 어디까지인지.. 실제 제재를 가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봅니다.
특히나 ICO가 이루어지는 나라가 미국 같은 나라가 아닌 제3세계의 어딘가라고 하면 그 곳에서 어떻게 개인정보를 추려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투자에 도움이 될까?
일단 이러한 제재는 어떤 형태로든 가상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신규자금이 투입되는 막게 되고, 돈이 흘러가는 것을 막게 됩니다.
이것은 발행시장 뿐만 아니라 기존 유통시장의 흐름도 경색되게 할 것입니다.
결국 투자도 줄어들고 기술 개발도 줄어들겠지요.
이런 액션을 취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내용 좀 확인하고 향후 어떤 영향이 나타날 지 충분히 고려를 해서 결정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