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주말동안 잘 쉬셨나요? : )
주말이 시작된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또다시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1월부터 2개월 넘게 진행되고 있는 하락장에 마음이 어려운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잠시 돌아보았지만, 스팀잇의 글 갯수도 제법 줄어든 것 같네요.
이어지는 시장의 하락
1월에 하락을 시작할 때 언뜻 이번 하락이 꽤 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별도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시장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고, 지금 투자하고 있는 이 금액이 없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지장을 주지는 않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생각보다 하락의 기간이 길어지고,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의 하락율이 훨씬 심하다 보니 멘탈에 금이 쩍쩍 가기 시작합니다.
지난 달 비트코인 하락세로 비트코인이 6000 달러에 도달했을 때의 자산평가금액보다 이번 주말 비트코인이 7000달러일 때의 평가 가격이 20~30%는 더 낮다는 걸 알아 버렸습니다.
그럭저럭 잘 버텨주던 우리의 스팀도 1천원대로 폭락해 버렸네요. ㅠ
현재는 대부분의 코인들이 1월 고점 대비 90% 가까운 하락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하락을 견디지 못하고 손절하고 떠나시는 것도 봅니다.
손절을 고민하십니까?
그렇다면 현재 상황에서의 손절은 향후의 상승과 하락의 경우에 어떤 결과를 가지게 될까요?
- 하락: 손절 후 하락을 하게 되면 남아있는 10%를 챙길 수 있습니다. 남은 것이라도 챙겨서 다행이다 싶을 것입니다.
- 상승: 손절 후 상승하게 된다면 정신적으로는 몇 배로 힘듭니다. 상승장에 소외되었던 것 이상으로 손절의 결정을 후회하게 됩니다.
이 때에는 어떤 경우라도 큰 그림을 보아야 하는 것에 변함이 없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암호화폐 시장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까요?
아니면 아직은 기회를 남겨두고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아직 암호화폐는 제대로 피지 않은 꽃봉오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 외환시장, 파생상품시장과 비교하면 정말 작은 규모의 자산이거든요.
1월에 가격이 폭발했을 때에도 제가 매도하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의 마켓캡은 코인마켓캡 사이트 기준으로 2748억 달러 정도로 원화로는 300조 가량이죠.
그 가운데 비트코인이 135조 정도를 차지하고 있구요.
300조?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현재 366조 정도입니다.
이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다시 삼성전자 1종목의 시가총액과 맞먹는 수준 정도가 되었지요.
스팀잇을 하면서 많이 이야기했던 페이스북은 여전히 500조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구요.
참고로 국제결제은행 BIS의 2017년 자료에 따르면 파생상품 시장의 계약은 542조 달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야별로 보시려면 이 BIS 파생상품 통계정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42조 달러는 원화로는 57경이 넘는 어마어마한 돈이지요.
암호화폐 시장은 굉장히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가치를 보존하고, 쉽게 전송할 수 있는 굉장히 매력적인 투자수단이죠.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런 암호화폐 시장이 적어도 원화기준 300조 단위에서 사라질 시장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손절을 통해 확실한 현금회수를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분할 매수의 기회로 삼으실 수도 있지요.
다만, 일상을 무리없이 살아갈 수 있는 정도의 마음 편한 투자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