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on off가 아니라서 수많은 흐릿함과 깜빡임의 연속이다
만 명이 예스를 했다면 거기엔 만 가지 이유가, 만 명이 노를 했다면 만 가지 이유의 노가 있겠지
무엇을 택하고 어떻게 살든 글쎄..
너의 상황이, 그 상황의 정황이, 맥락이, 배경이, 촘촘하게 작용했을테니까
경주하듯 살거나 타의에 의해 살게되면 그게 널 어떻게 잡아먹는지도 모르다가 나동그라지니까
그렇게 시시한 비극적 결말을
오십세 육십세에 굳이 확인하는 삶을 살지 말라는거야
삐그덕 거리는 의자에 억지로 앉아있지말고 너의 두발로 서길
어딘가에 앉아있다고만 해서 그게 안정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