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지났을까요?
아내와 결혼하면서 나누었던 말이 있습니다.
"우리 일년에 한번은 해외 여행도 가고 행복하게 살자"
하지만 결혼 후 신혼여행을 끝으로 우리 부부는 아직 해외여행을 나가보지 못했습니다.
작년에 다낭여행을 한번 계획했지만 부득이한 사정 때문에 취소하고 말았죠..
그간에 공무원 시험 준비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하여 이번엔 정말 여행을 가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다 가게 된 곳이 바로 괌 입니다.
사실 큰 기대를 한건 아닙니다.
괌이나 싸이판은 아~주 옛날 관광지라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실제 후기를 봐도 리조트 들도 낡았다는 말이 많았거든요...
이런 괌이 제머릿속에는 2004년도에 가본 푸켓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푸켓은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라
많이 오염되고 낙후되어 우리 해운대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그러나 저의 이런 생각은 완벽히 잘못된 생각이였습니다.
그곳은 천국 이었거든요...
지금부터 괌으로 저희 부부와 함께 가보시죠~~
아내가 토요일날 시험을 마치고
김해공항에서 만나서 바로 출국을 하였습니다.
저희 비행기는 토요일 밤 10시!!
여러분 방심하지 마세요~ 토요일 밤 10시인데도 불구하고,
김해공항은 사람들이 혼돈의 카오스 수준으로 붐빕니다.
(수도권 주민 여러분 김해공항 확장 또는 신공항 건설 정말 필요합니다.!!)
저희는 저렴한 제주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와이프의 PP카드가 실적 미달으로 이용하지 못하여,
아내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혼자 라운지 다녀와"
잠깐 고민도 하고 혹하기도 했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그냥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괌에 도착했습니다.
괌 여행을 할때 제일 많이 들리고 보이는 하파데이가 전광판에 보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대충 하와이의 알로하나 제주도의 혼저옵서예 쯤 되는것 같습니다.
도착했다는 기쁨도 잠시고 몹시 피곤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새벽 4시라 빨리 렌트를 하러갑니다.
여기서 부터는 사진이 없는게요..
제가 운전이 서툰데 처음가는 외국에서 운전해서 길 찾아가느라..
살짝 맨붕이 되었습니다.ㅋㅋ
여튼 안전히 도착하고 싸구려숙소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싸구려 숙소의 뷰...ㅋㅋ
둘째날 부터 본격적으로 휴양을 했습니다.
저희는 힐튼 괌에서 2박을 하였습니다.
힐튼의 장점
- 수중환경이 좋아 스노쿨링 하기 좋음
- 힐튼 다이아 혜택을 누릴 수 있음
단점
- 교통이 불편함
교통이 불편한건 렌트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크게 단점이라고 볼수 없지만,
힐튼 다이아 혜택(큐빅)은 몹시 매력적이라 힐튼으로 정하였습니다.
힐튼 다이아 혜택은
- 라운지 억세스
- 조식무료제공
- 방에서 와이파이 무료이용
- 가능할경우 룸 업그레이드
등이 있어요...(자세한건 아마 님이 다루실듯)
라운지 억세스가 가능하면,
해피아워에 핫푸드와 알코올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술값 저녁 밥값을 아낄 수 있고요,
그 외 시간대에는 커피, 탄산음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업그레이드는 못받았습니다.
룸컨디션이나 라운지도 타 힐튼에 비하여 좋지 않았지만,
뷰나 수영장등 시설이 모든걸 용서하게 해주더라고요
그럼 한번 살펴보시죠..
체크인전 라운지에서 찍은 뷰 사진 입니다.
그냥 핸드폰으로 찍은건데 으리으리 합니다.
방 전체입니다.
그리 크진않지만 작지도 않습니다.
바다가 안이쁘게 나왔는데요...
이쁘게 나온게 없어요...
그나마 밝게 나온컷 올려봅니다.
방에 들어가면, 웰컴와인과 쿠키가 있습니다.
미니바엔 별게 없어요...
냉장고는 다치워 놓은듯 합니다.
어메니티는 힐튼의 상징이죠..
피터 토마스로스
저 주황색 바디워시 향을 참 좋아합니다.
힐튼 몇번갔다고 집에 제법 쌓여있네요..
칵테일 타임이라는 저녁 해피아워의 라운지 사진입니다.
일반적으로 와인 위스키 맥주 등 알콜을 비치해두고,
핫푸드 한두가지 및 센드위치 등 핑거푸드를 둡니다.
그러나 괌힐튼에는 알콜류도 비치해두지 않고 주문을 받더군요...
음식도 몇가지 없었습니다.
하지만 힐튼 프라이빗 비치 및 주변 환경이 모든걸 용서해 주죠..
뿌연건 디카팩에 습기가 차서 ㅜ.ㅜ
신행때 구명조끼 입고 스노쿨을 끼고 물에빠져 죽을뻔한 아내에게
깊지않고 물고기 어마무지하게 많은 힐튼 앞바다는,
스노쿨링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스노쿨하다 지치면 비치사이드에서 호텔치킨을 시켜먹는 사치도 누려봅니다.
투명한 바다에서 카약도 타보고요...
너무 투명해서 공중에 떠있는것 같쥬??
정말 천국 같았던 2박 3일 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괌공항 라운지에서...
저희 부부는 신혼여행을 맥시코 칸쿤으로 다녀왔습니다.
경유시간까지 포함하면 거의 20시간 비행을 해서 갔는데요...
5일 머무는 중에 4일 비가 오더라고요...
그 때문인지 모르지만,
비용은 거의 1/4 밖에 되지 않는 괌이 더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우기이긴 하지만 괌의 날씨는,
신이내린 기후라 할만큼 잠깐 비가오고 금방 게임의 반복이었습니다.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전 적지 않게 여행을 다녀 보았습니다.
20여개국 30여번의 여행을 다녀 보았지만...
이제는 가까운 휴양지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괌은 제게 있어 최고의 여행지였습니다.
아내와 함께가서 더 행복한것 같기도 하고요..
(아내가 이글을 보고 있거든요..)
여러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다음 휴가는 괌으로 어떠신지요???
곧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2편은 괌 쇼핑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