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평소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싶습니다. 평소에 스티밋에 국내정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왠지 모르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워낙 즐거운 일이 벌어져서요.
제가 스스로 이룰 확률은 희박하지만 아주 옛날부터 굉장히 바라던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국민소환제 도입입니다.
그 동안 많은 난관으로 인해 도입되기 쉽지 않았던 게 현실이었으나, 서울 은평갑 박주민 의원이 금일 대표발의한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정국에서 과연 통과가 될 지는 미지수지만, 여론을 흔들 정도는 되지 않을까 희망해 봅니다.
또한 차후에 치러질 총선 이후에는 혹시나 통과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생깁니다.
통과된다면, 일 못하는 국회의원을 임기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뽑아준 시민들의 힘으로 언제든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법안을 대표발의한 박주민 의원에 대해 말해보고 싶은데요.
그는 언제 어디서나 쉬지 않고 일하며, 굉장히 많은 법안을 발의해서 지지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의원입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차기 대권주자급으로 거론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후원금이 너무 몰려 계좌가 빨리 닫혀버리기도 하였습니다.
그에게는 숨겨진 공로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박근혜-최순실 정권을 끝장낸 촛불집회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게 만들어준 두 명의 정치인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한명은 경찰에 대한 물공급을 중단하고 평화롭게 집회가 계속될 수 있게 만들어준 박원순 서울시장이고,
그리고 다른 사람은 아주 오래전에 촛불 야간집회 금지 헌법소원을 외롭게 다퉜던 박주민 의원입니다.
그의 별명은 '거지갑'입니다. 너무 열정적으로 일해서 사람들은 그만 일하고 쉬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오래 써먹고 싶다는 말을 하면서 말이죠.
세월호 유가족 법률대리인을 맡아 '세월호 변호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은 세월호 사고 당시 헌신했으며 박주민 의원의 선거활동을 도왔던 김관홍 잠수사의 장례식에서 오열하는 그의 모습입니다.
김관홍 잠수사는 뒷일을 부탁한다 말하며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불행 중 다행히도 모두의 열망으로 나라가 조금씩 바뀌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이 기대되는, 주목받는 정치인입니다.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은 tv에서 보는 북유럽 정치인들 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류의 정치인들이 요새 종종 생기는 것 같아 참 기쁩니다.
응원하고 지켜볼만한 새로운 타입의 정치인인 것 같아 재미있습니다.
박지성이 새로운 타입의 축구 스타일을 만들어내었듯, 그는 한국 정계에 굉장히 새로운 타입의 국회의원입니다.
대중적인 인기를 확보해 오래도록 국민이 부려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곳에 바쁜 분들도 워낙 많은 것 같아 간간히 주목할만한 정치소식을 올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습니다.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더라도 워낙 기쁜 소식 중 하나기에 들떠서 포스팅해보네요.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에 여러 태그를 붙여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나은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