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니다😄
전 결혼 전부터 친정집에서 고양이 두아이의 집사를 하고 있었어요.
서울에서 자취하다 내려오면서 데려왔는데 고양이 못키우게 하면 집에 안들어오고 따로 산다고 협박 아닌 협박으로 친정에 데리고 들어오게 되었지만요. 첨에는 엄마아빠가 질색을 했는데 결국은 저보다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러다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고 아이들은 제가 신혼집으로 데려와서 반려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없었기에 아무말이 없다가 아이가 생기고나서는 친정,시댁에서도 주위에서도 아이를 낳으면 같이 키우면 안되지않냐며 다른곳으로 보내야된다고 하더군요. 화가났어요. 배아파서 낳지 않았을뿐 내 가족인데. 시댁은 남편이 딱 잘라말해주고(이래서 사랑할수밖에 없는 😍), 친정은 어차피 내 성격알기에 한번 화낸후로는 아무말도 안하기로 했어요.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이게 아닌데 갑자기 열이 받아서 이야기가 산으로 갔네요 ㅎㅎㅎ
별이, 베티 두아이 중 별이는 원래도 껌딱지이긴 했는데 임신하고 나서부터는 신기하게 저한테 더 집착을 하더라구요. 앉아있으면 무릎에 올라와있고 애정결핍 걸린것처럼 사랑을 더 갈구하네요. 임신을 하면 반려동물이 젤 먼저 안다던데 뭔가 느낌이 있었을까요?
아직은 냄새만 가끔 맡을뿐 채아와 냥이들은 서로에게 관심이 없어요. 채아가 한번씩 냥이들을 만지려고 하는데 두근두근. 별이가 성격이 좀 ... 그렇거든요 ... 저도 무서운ㅎㅎ 귀가 안들려서 그런지 예민해서 잘못만지면 피를 봅니다. 채아가 말알아먹을 시기까지만 좀 조심하면 채아와 냥이들이 사이좋게 자매처럼 지낼수 있지 않을까요? 뭐, 자매처럼 지내지 않아도 서로 행복하면 전 그걸로 됐습니다. 아직은 세아이가 같이 있는 사진을 찍는게 어려워요. 셋이 사이좋게 있는 사진을 찍는게 제 작은 바램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저희집 서열1위 별이에요. 서열1위에 어울리게 비싼 가누다베개는 별이가 사용중이네요. 누가 사용하든 잘 쓰면 된거죠 ㅎㅎ 전 이번 주말도 집에서 채아와 냥이들과 함께 할것 같네요. 폭염주의보가 떠서 시원한 집에 있으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