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비입니다.
2017년 7월 스팀잇에 가입하고 1년이 넘어서야 처음 글을 써보네요. ㅎㅎㅎ
아이디를 생성할 때, 제 정체성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굉장한 고민을 했습니다.
당시 저는 "미"술관과 "미"니멀라이프에 "미"친 "남"자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디를 minam으로 정했었습니다. (잘생겨서 "minam"이 아닙니다. ㅋㅋ)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작년만 하더라도 스팀잇에 문화 예술과 전시회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길래,
하루에 전시회를 서너 군데씩 다니던 프로전시러로서 (열심히 다니는 것만 프로)
전시 정보들과 더불어 미술에 대한 이야기도 연재를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도!
'근데 너무 중구난방인 것 같아.'
'각 주제에 맞는 계정을 따로 생성해서 각각 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러다 보면 너무 비효율적인데?'
'에잇 다 귀찮은데 아무것도 하지 말아버려?'
'아몰랑 미니멀라이프 만세!'
이런 고민만 하다가 가입해놓고 방치한지가 1년도 넘어가 버렸네요. ㅋㅋㅋㅋ
코인질을 깔짝대던 저는 그사이에 프로전시러에서 프로밋업러 (원래 밋업퍼가 맞겠지만 보편적으로 -러 로 많이 쓰길래)로 전향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 아이디의 정체성을 "M"eetup "I"nformation "&" "A"rt "M"usic (or "M"ovie) 이렇게 끼워 맞춰야 할까요? 뭐든 어떻겠습니까, 시작이 중요하지. ㅋㅋㅋ이렇게 첫 글을 쓰기까지 1년 1개월이 걸렸습니다...
원래 저는 글쓰기를 좋아해서 2000년 초반부터 블로그를 운영했습니다. 그런데 그 블로그 업체가 갑자기 망해버리고....
제 글들은? 어디 갔을까요? 백업도 하지 못하고 우주로 흩어져버렸습니다....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오랜 세월 동안 블로그를 선뜻 시작하기가 겁이 났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같은 휘발성 강한 서비스의 단문에만 길들여졌더니 긴 호흡의 글을 쓰는 건, 거기다 잘 쓰기까지 하는 건 너무나 힘든 일이 되어버렸네요.
그동안 수많은 밋업을 돌아다니며 혼자 메모하듯 작성한 글들이 수두룩한데, 저만 볼 생각으로 대충 막 갈겨쓰다 보니 하나도 정리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정보는 쓰레기에 불과하다> - 저의 지론입니다.
그래서 글쓰기 연습도 하고 공부도 할 겸 앞으로 제가 다녀온 밋업에 대한 후기들을 이곳에 정리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여유가 생기면 원래 취지대로 미술관과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도 가끔 할지도?
제가 재밌게 글을 쓰는 재주도 없고, 지식도 없어 전문성이 없는 글들이 대부분일테지만, 열심히 발로 뛰어 다니며 공부한 것들을 기록하는 느낌으로 정리할테니, 틀린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지적해주시고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