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했다. 그리고 또 사랑을 했다.
안톤 체호프의 단편 소설인 귀여운 여인은 사랑없이는 살 수 없는 여인 올렌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랑을 하게되면 모든 주파수가 남자에게 맞춰지고 오직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든 것을 주는 올렌카를 통해서 체호프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사랑이란 자신의 것을 온전히 다 받치는 것이라는 걸 말하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렇게 아낌없이 사랑했다면, 헤어졌을 때 또 훌훌털고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후회없이 사랑했기 때문에..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는 체호프의 재능을 부러워했다고 합니다. 짧은 단편이지만 모든 것을 담았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귀여운 여인은 너무나 감동한 나머지 4번이나 큰 소리로 따라읽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항상 사랑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에게 사랑에 대한 정의가 있습니다. 체호프가 생각한 사랑을 귀여운 여인이란 작품속에서 느껴보시지 않으실래요 ?
혹시 모르죠. 톨스토이 처럼 큰 소리로 텍스트를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