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묻는 말입니다.
스팀잇을 사용하면서 비밀번호가 말 그대로 '비밀' 번호인 걸 절감합니다. 스팀잇만 아는 비밀이요.
개수는 어쩜 그리도 많고 다들 하나같이 기괴하고도 못생겼는지, 볼 때마다 놀라워요.
비밀번호에 관한 꽤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The elderly are way savvier with password security than millennials
미국과 영국에서 성인 4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18~34세 사람들이 윗세대들보다 더 '나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다는 거예요.
기사의 첫 구절이 참 재밌습니다.
아래 그래프에 따르면 나이가 많을수록 안전한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네요.
쉽게 말하자면 우리보다 우리 부모님의 비밀번호가 더 어렵고 복잡하다는거죠.
새삼 우리 엄빠의 비밀번호가 궁금해집니다.
간혹 엄마, 아빠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풀 때 저도 모르게 쳐다보곤 하는데요. (무슨 의도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요;;)
손가락이 현란하게 오가는 걸 보고 있노라면 확신하건대 저에게 익숙한 번호 조합은 아니에요.
가령 도어락 비밀번호 같은거요.
18~34세의 사람들 중 35%는 지난 12개월 간 적어도 하나 이상의 계정이 해킹된 적이 있다고 답했어요. 51~69세의 사람들 중에는 18%에 불과했는데 말이죠. 흥미로운 결과예요.
위 기사의 결론은 다음과 같아요.
이로써 부모님에게 배워야 할게 하나 더 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