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앞으로 가고 있는 게 아닙니다. 어떤 물리학자들은 빅뱅 너머의 반대편에서는 시간이 거꾸로.. 미래에서 과거로 흐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대극'의 세계관으로 보자면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음이 있으면 양이 있고, (+) 가 있으면 (-) 가 있는.. 균형자 우주는 그 속성을 버리지 못합니다.
그러니 시간은 앞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뒤로 물러가고 있습니다. 3차원 세계의 인간은 앞으로 나아가는.. 선형적 시간만 인식할 수 있지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다고, 있는 것이 없는 게 되지는 않습니다. 그저 믿거나 말거나 일 뿐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 뒤로 물러가는 시간.. 게다가 무한한 우주에 동서남북이 없으니.. 전개의 방향은 360도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찰나의 순간, 나는 그저 어느 한 점, 한 장면만을 인식할 뿐입니다.
그러면 꿈은 요? 그것은 이루는 것일까요? 그것은 미래에 속해 있는 것일까요? 어디에 속해 있는가를 묻는다면 당연히 미래에 속해 있다고 답해야겠지만.. 그것을 향해 가고 있는가? 묻는다면.. 그것으로부터 왔다.. 라고도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INTRO]
마법사입니다. 그렇다구요.
마법의 열차는 불시 도착, 정시 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