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태어난지 4일째가 되었다. 너무나도 기쁜순간이었고 앞으로 그런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좋았다!!
그렇지만 그 감정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물론 태어난 둘째를보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열심히 키워야겠다는 각오와 다짐이 샘솟는다.
하지만 독박육아는 녹록치 않다. 할머니는 주말이라 집으로 가시고 둘째는 황달로 치료받고 애기엄마는 젖몸살로 힘들어하는 가운데 첫째와 둘이서만 보낸 24시간은 24일만큼이나 길었다. 그나마 아직 까지는 24주같지 않다는게 위안이다. 육아가 힘든거라고 익히 알고 있었지만 내앞에 현실로 다가온 독박육아란 그녀석은 훨씬더 강력해 보인다.
호흡기가 원래 약한 나지만... 너무 쉽게 나가 떨어지려하고있다. 첫째를 조리원에 맡기고 먹는 국밥이 유일한 첫낀데 너무 맛있는걸 보니 아직은 힘이 남아있나보다.
애기엄마가 조리원을 나와서가 더 걱정이다. 진지하게 육아휴직이나 단축근무를 생각해봐야 할까...?! 먹고 살수있을까...
이상 독박육아남편의 푸념이었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