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과 같은 하락장에서는 대부분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그닥 힘이 나지 않는다. 그건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2018년1월 중순을 기점으로 아직 하락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는 대부분의 게시판 / SNS / 까페등 소통이 가능한 곳에서는 이제 이시장 끝났다. 아직도 안 빠져 나왔냐는 글들이 쏟아져 나온다.
작년 5월경부터 투자(?)를 시작하였으니 이제 조금 있으면 1년이라는 기간을 암호화폐에 몸담는게 되는 지금도 내일 당장 이 시장이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의심이란 인간이 가진 생존을 위한 필수기능이라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이 세상을 살다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들이 있다. 언제나 충분히 예상이 되는 일들...
오늘 점심 식당메뉴가 삼겹수육/쌈 이었다. 이를 미리 알고 있었던 나는 빠른걸음으로 식당을 찾았고 당연히 배식을 할거라 생각을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식대를 쳐다보니 자율배식이었다.
아니 이런... 이건 마치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격!! 마른 논에 물들어가듯 엄청난 속도로 사라져 가는 수육보쌈을 볼 수 있엇다. 순간적으로 영양사나 조리원들이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금요일을 맞이하여 일찍 온 직원들에게 무제한 수육보쌈이란 선물을 주는것인가?!
밥을 다 먹고 나오는 길에 들러본 시식대의 상황은 처참했다. 반찬이 모자라서 3~4조각을 배식받아 자리로 가는 직원들의 썩 좋지 않은 표정을 볼 수 있었다. 어찌보면 결과는 너무 당연했다. 뻔한 스토리...
늦게 온 직원들은 바쁜업무에 치여 미리 메뉴를 확인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오늘 점심메뉴인 보쌈수육사태를 보면서 또 한번 생각해봤다. 이런 대하락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이러한 대하락장은 정말 수도 없이 보아왔다. 그리고 그 결말 역시 대동소이했다.
스팀잇을 하면서 유독 스팀잇 유저들 중에는 EOS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EOS에 대해 조금씩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하락장중에 아랫쪽에 분할매수를 걸어 놓는 걸 나는 내 나름대로 '그물치기'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그물치기'를 하려한다. 이러한 그물치기는 나에게 장기적으로 갈 것도 없이 단기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가져다 줬다.
이번 그물치기가 너무나 당연한 일 처럼 나에게 괄목할만한 성과를 가져다 줄지 아니면 내가 쳐놓은 그물을 뚫고 저 밑으로 내려가 버릴지 일주일 후의 시세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