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엄마가 책을 한권 읽다가 거실 쇼파에 두었다. 책 제목은 '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을 이긴다'였다.
첫째녀석이랑 놀다가 책을 발견한 나는 한글을 배워가는 녀석에게 책 제목을 가르쳐 줬다.
한자한자 찍어가며 가르쳐줬다
아빠 : "이렇게 읽는거야! 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을 이긴다. 잘 알겠지~"
첫째 : "그럼 잘 알지~ 다 알고 있다구요!"
다음 날이었다. 우연히 첫째와 놀던 엄마는 거실에 있는 책을 보더니 이렇게 얘기했다.
엄마 : "이 책 제목 읽을 수 있어?!"
첫째 : "읽을 수 있지~!!"
엄마 : "오~ 우리 딸 대단한데! 엄마한테 가르쳐 주라"
제목을 한자한자 찍어가며
첫째 : "우리 엄마가 선생님한테 이긴다"
아빠,엄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 "너 어떻게 알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