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다. 자본주의 시대란 자본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권력을 갖고 상류층이 되는 그런 사회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자본이란 경제적 가치에 사용되는 모든 자산을 뜻하는 말로 결국 경제자본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런 경제자본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문화자본이라는 게 있다. 경제적 가치에 사용되는 자산이 경제자본인 것처럼 문화적 가치에 사용되는 모든 자산이 문화자본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문화적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자신을 소유하고 있다면 그는 이미 문화자본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문화자본은 결국 경제자본과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경제자본이 많을수록 문화자본의 수준도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현대는 몇몇 거디 미디어 기업들에 의해 문화자본이 지배당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거대 미디어 기업들이 문화산업과 관련된 신문사, 잡지사, 출판사, 라디오, 방송국, 영화사, 음반사 등을 소유해 문화자본 권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