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도착.
발 닦고 머리 감고, 배가 고파 과자 하나 뜯어 먹었습니다.
일하랴 댓글달랴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노트북을 켜고 몇일 못 본 북스팀 태그를 검색했습니다.
아~~~ 괜히 봤습니다. ㅠㅠ
하루에도 몇 번씩 힘내자 힘내자 으쌰으쌰 하다가도
어느순간 갑자기 또 남과 나를 비교합니다.
이런이런, 모든 악의 근원이 비교였습니다.
비교가 시작되면 자존감은 바닥을 칩니다.
자존감 높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지만,
요즘같은 슬럼프엔 제 자존감도 별 수 없네요.
10여년 간 책리뷰(서평)을 쓰며 늘 생각하던 것...
왜 내 책리뷰는 덜 읽히지?
왜 내 책리뷰는 댓글이 덜 달리지?
저는 이유를 압니다.
덜 읽히는 것도 아니고, 덜 달리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제 욕심이 많은 것 뿐이죠.
잡생각
1 이만큼 쓰는 데 두 시간 걸렸음. 노트북 버려야 겠음. 근데 이제 잘 돌아감.
2 정성들여 쓴 책리뷰와 대충 쓴 책리뷰를 올려서 어느책리뷰에 더 반응하는지 테스트 해보고 싶어졌음.
3 내가 올리는 글들 중에 자작소설이 가장 인기가 없음. 아, 역시 소설이 폭망한 이유가 있었음.
4 생각해보니까 난 잘하는 게 딱히 없는 것 같음.
5 스팀잇을 몰랐을 때가 더 행복했던 것 같음.
6 밤에는 일기를 쓰지 말아야 함.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