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질 않습니다.
황당하고 당황스러워서..
집안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사건은 거제도 출장을 다녀오고, 식사를 마치고
잠자리를 들려 하는데 아내가 딸아이 팔찌와
목걸이 봤냐고 하길래 본적 없다고 하고 서로 집안을 찾다.
아내가 안방에서 “도둑들었네” 이러 더군요.
안방으로 급히 가니, 옷장속에 있는 돌반지,돌목걸이등 귀금속이 텅빈 상자만 있는채 안방에 나뒹굴고 있네요.
잠시 현실이 아니란 생각에 머뭇거리 다가.
112에 신고 했습니다.
경찰이 집으로 들어오는 경험을 합니다.
사건경위를 적었네요.
잠시후 과학수사하시는 두분이 오더니,
영화에서나 보던, 방법을 행합니다.
어디로 침입했는지 보기 위함이라네요.
저희집은 주택 2층입니다.
창문이란 창문은 다 보시더니, 흔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문을 따고 들어 왔을수 있다고 하네요.
만능열쇠 같은거 말이죠!?!?
황당합니다. 범인이 만졌을 장소를 다 확인 해도 지문은 없다고 하네요.
추정시간은 6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 집
아내가 외출한 사이 같습니다.
집앞에 주민센터가 있지만, 방범 cctv가 미치지 못하네요.
완벽히 귀금속만 털렸네요.
애플 노트북이며, 제 노트북, 아이패드 등은 손도 안대었구요.
총 300만원 가량을 도둑맞았습니다.
더 아픈건 혹 또 범죄를 저지르다 추궁 끝에 잡을순 있으나, 금품은 돌려 받을순 없다고 합니다.
곧 이사를 계획하던 저희에게
이 무슨 날벼락인지...
딸아이는 경찰아저씨가 왔다고 좋아라 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아내는 한숨을 푹 푹 쉬는데,
전 단지 횡당하기만 하네요...
도둑을 맞으면, 이런 기분인가요?
스티미언 여러분 잠시 제가 마음 수습 하겠습니다.
잠이 올것 같지 않아, 글 적습니다.
(사진은 과학수사 하시는 분들 몰래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