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유난히 꼬이는 하루가 있잖아요?
저의 오늘이 딱 그렇습니다......
저는 오늘 새벽 4시반에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5시에 밭으로 나가서 나무 사이사이에 난
풀들을 깍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 6시에 일어났고... 밭에는 결국 6시반에 나가게 되었죠
요즘 영상을 연습중이라 촬영을 30분정도 하고 일을 하려고 예초기 시동을 걸었습니다
아...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30분동안 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 하다가 엔진오일을 교체하니 시동이 걸립니다!
풀이 하도 자라서 나무가 보이지도 않네요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1시간정도 열심히 일을하는데.... 또 꺼집니다....
30분동안 봤느데 이번에는 고치지 못했어요 ㅜ
9시에 수리센터를 나가려고 했는데
마을이장님이 서류작업을 하자고 하십니다.....
금방 끝날 것 같았던 작업이 11시에 끝났어요
결국 수리하고 밭으로 돌아오니 12시!!!!
대충 빵으로 점심을 때우고 일을 하려고 하니
이장님이 서류를 수정해 달라고 하십니다...
30분이 또 지나갔어요
날도 덥고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원래 지금 시간이면 전체작업량에 50%는 끝내야 했지만.....10%도 못했습니다ㅠㅠ
급한 마음에 4시간 동안 쉬지도 않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네요 20분만 쉬자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을 하려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 예초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한테 왜그러냐......
수리센터에 전화하니 내일 아침에 오라고 합니다.....
오늘 저녁8시까지 80%정도 끝내고
내일 오전에 여유있게 마무리하고
내일까지 마감인 사업계획서를 내려했는데 망했습니다.......
이런 식빵....망할 중국산 기계 같으니라고.......
저거 내일 못고치면 버리고 새로 사야하는데
돈이 들어오지는 않고 나가기만 하는 슬픈 현실 ...
글을 쓰며서 드는 생각이
"이런게 인생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