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치않은 뉴스들
막말을 웃으며 하는 세상
합리적 이유가 없는 행동은 한심하게 평가 받는 세상을 살면서
문득 오래전 읽었던 책에 씌여진 한구절이 생각난다.
.. 사람이 이유 없이는 아무 일도 못한단 말이오?
그저 하고 싶어서 하는 일 같은 거..
그래
인간은 무언가의 사슬에 묶였다.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반대로 사슬에 묶인 존재로 타락했는지도 모르겠다.
자기 것인지,
만난적도 없는 타인의 것인지도 모르는
정체모를 사슬을 가져다가
자신을 칭칭 동여매가며 살아간다.
무언가에 묶여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걸 풀어버릴 수도 있다고 착각해서 일까?
오늘도 그 사슬들을 내 것인양 여기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