썹 하이디즈 히얼!
스팀잇에 글올릴 때 마다 저작권때문에 사진고르기가 은근 난제네용. 최대한 고소 안당할 사진으루 골라오긴 하지만 여간 골치
쉬어가는 의미로다가 오늘은 제가 찍은 사진위주로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출처가 하이디 이기때문에 본인 인물사진 위주로 진행되니 눈갱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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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스탠리 메인비치 입니다. 홍콩도심에서 버스로 30분정도 밖에 안걸리는 곳이지요. 많이들 가시는 리펄스베이에서 십분만 더 들어가면 됩니다. 2층버스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덕에 가는 길이 또 유명하지요. 홍콩 부촌지역이라 수영장딸린집, 바닷가앞 저택을 구경하는 맛이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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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많이 살아요. 바다가 껴있으니 서래마을보단 거제도의 이태원 옥포 정도 라고 보면 될까요? 언니들이 쌔끈한 오빠들에게 '저기 우리가 아는 핏짜 맛집있는데 같이갈래?'라고 꼬십니다. 오빠들은 심드렁하네요. 언니들도 옼케~ 라며 떠났어요. 홍콩의 더위를 사냥하는 쿨함이였지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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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도 이 한가로운 풍경에 발을 담가봅니다. 무덥고 비좁고 돗떼기시장같던 홍콩거리에서 잠시 빠져나와 휴양 온듯 바닷바람을 쐬는 기분이 상당히 기모찌합니다. 와인 한잔에 치즈 한입. 딸기 한조각. 함냐한냐 신선놀음입니다. 스탠리마켓에 있는 꽃집에서 해바라기도 한송이 사들고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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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기 전에 가볍게 해수욕도 합니다. 옴팡지게 신나보이는 뒷모습이네요 ㅋㅋ
홍콩은 3박4일로 많이 가지요.첫날에 야경보고, 둘째날에 시내를 돌고나면 셋째날엔 보통 근교를 많이 나갑니다. 마카오, 옹핑, 타이오, 리펄스베이, 스탠리 등등. 보통은 스탠리지역을 거닐기만 하고 돌아가지만, 해수욕도 강추 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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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시설도 있고, 무료 바베큐 시설도 있습니다. 유유자적하게 요트랑 보트를 탈 수도 있지요. 스탠리는 편안한 하루를 보내기 위한 아주 좋은 계획이에요. 바베큐시설 이용방법이 궁금하신분들은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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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끼리 청승맞게 프로포즈 설정샷도 찍어봅니다. 생각해보니 커플들은 이곳에서 손 꼭잡고 바다를 바라보며 프로포즈를 해도 좋겠네요. 북적거리지 않고, 한가롭고, 조용하고,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곳이거든요. 제가 리펄스베이보다 스탠리를 더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ㅎㅎ !물론 주말에 가면 사람많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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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엔 일몰감상도 많이 해요. 야경의 권위자 홍콩답게 이곳도 야경이 예쁘기로 소문났으니, 밤까지 있어보는 것도 낭만적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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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래를 털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갈아탈 필요없이 코즈웨이베이로 단번에 쏩니다. 영화 화양연화와 2046에 나온 레스토랑 골드핀치를 가기 위해서죠. 물놀이하면 배고푸니까 고단백스테끼를 먹어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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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오면 트램을 타봐야하지 않겠습니까. 호기롭게 올라탄 트램에서 즐겁게 사진찍고 놀기도 잠깐, 역시 내가 그럼 그렇지 잘못탔네요. 우당탕쿵탕 길치들의 대모험 이었지요. 밥먹고 숙소 들어가는데 두시간이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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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오버됐지만 옷갈아입고 또 놀러나갑니다. 평화로운 하루를 보냈으니, 마무리는 유흥이지요 홀홀홀~ peaceful day & tipsy night. perpect! 홍콩 여행 가실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