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국의 날씨는 말그대로 변덕쟁이 입니다
아침에만해도 앞이 안보일정도로 뿌옅게 안개가 자욱이 낀 날씨가 점심때까지 지속됐었죠.
가만히 서서 앞을 보면 뿌연 안개가 바람에 따라 흩어져 흘러가는게 눈에 보일 정도 니까요. 이렇게 뿌연날은 바로 코앞의 바다도 보이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앞만보고 가는 떄에 이런 날씨가 오면 그저 가만히 벤치에 앉아 잠깐이라도 모든걸 스톱하고 나에게 집중할수있어요.
새로운 레시피를 생각하는 요즘, 오랜지 껍질을 넣어 브렉퍼스트 바를 만들었어요. 오트밀과 호박씨 그리고 해바라기씨를 과일과 섞어 아침대용으로 먹을수 있죠. 한입 베어불면 달콤함과 오렌지향이 입안 가득합니다. 위에 얹은 다크 초콜렛 이외엔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나름 건강식이예요.
바쁜 아침이나 늦은오후를 커피와 꺠워줄 건강 달콤이 입니다.
아침만에도 자욱했던 안개가 오후가 되니 맑은 햇빛으로 바뀌었어요. 따뜻한 봄기운에 집에만 있을수 없어 커피숖으로 갑니다.
요즘 스타벅스에서 밀고있는 새 음료예요. 각종 티를 우유와 섞어 라떼처럼 만들었죠. 맛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남편 핸드폰으로 찍으니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요. 한국의 스타벅스엔 맛있는 케잌이 많지만 영국 스타벅스는 종류도 한정적이고 너무 달아 자주 먹고싶진 않아요.
설탕 적게 먹자는 요즘 저의 다이어트를 거스르고 시킨 카페모카 입니다. 역시 크림들은 커피는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카피와 초코맛이 합쳐져 다른 시럽커피보다는 덜 달지만 맛은 진해서 제가 가끔 마셔요. 책읽으면서 마시는 커피는 마음까지 느슨하게 해주네요.
집에 가는 길에 들른 슈퍼에서 반가운 아이스크림을 만났어요. 수박바 ^^ 한국에서 자주 먹었는데 영국에서 만날줄은 몰랐네요.
요즘은 방학기간이라 해변엔 아이들로 가득해요. 아직 물은 차갑지만 아이들에겐 전혀 문제가 돼지 않죠. 왜냐면 노는게 더 재밌으니까.
영국의 타운은 언제 봐도 한가로움이 느껴져요. 그게 영국의 장점중 하나죠. 여유롭다는것. 하지만 사람사는게 어디나 똑같듯 모두 근심 걱정을 가지고 살고 더 낳은 생활을 꿈꾸며 산답니다. 오늘은 한국의 매미 우는 여름이 그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