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들어 부쩍 오후시간이 너무 나른하네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식후의 노곤함이 두배가 되는듯해요. 한국도 많이 따뜻해졌다고 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제 곧있으면 벗꽃도 한창 올라올 거란 생각이 한국이 그리워지네요. 위사진은 얼마전 갔던 카페에 진열되있던 소금과 후추통 이예요. 영국의 해변에는 이런 개인 헛이 있는데 그걸 미니어쳐로 만들어 유용하게 쓰네요. 참 귀엽죠??
저는 매일아침 토스트와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고 그뒤 꼭 마시는건 집에서 직접만든 스무디예요. 집에 항상 과일을 넉넉히 사놓고 바나나와 물을 베이스로 그때그때 마다 먹고싶은 과일을 넣어 갈아 마셔요. 사진속 스무디는 라스베리 요거트 스무디 랍니다. 스무디에 요거트를 넣으면 맛이 한층 부드러워지더라구요.
샌드위치만큼 간단한 점심식사도 없기에 자주 해먹는 샌드위치.. 매번 지겨울만도 하지만 남편은 처음 먹는듯 음 ~ 하는 탄성을 내곤합니다. 샌드위치가 그렇게 좋은가봐요.
오늘은 샌드위치 보다는 계란이 먹고싶어 오믈렛을 만들었어요. 버섯과 치즈 듬뿍넣고 만든 오믈렛에 대추야자를 쩀처럼 빵위에 발라 곁들여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의 점심메뉴는 주로 샌드위치 혹은 씨리얼 과일 요거트 로 돌아가며 먹는데 이렇게 새로운 메뉴를 시도하니 기분도 새로워 집니다.
해외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중 하나가 봄이 다가오면 한국 채소 씨앗심기로 분주하다는 거예요. 한국에선 깻잎이나 오이고추가 흔한 채소 이지만 외국에선 구하기 힘들고 한국마트에 가면 비싸니 직접 길러 먹을수 밖에요. 아파트에 사는 저희에게 채소를 심을수 있는 마당이 없지만 매해 봄철이면 화분에 깻잎 과 고추를 심는답니다. 작년엔 깻잎 씨앗이 발아도 되지 않았어요. 씨앗이 2년이 넘어가니 발아가 전혀 되지 않더라구요. 다행이 아시는 분이 깻잎 한그루를 주셔서 맘먹고 씨를 받아내 올해 시험삼아 심어 봤더니 ... 짜잔~하고 반갑게 싹을 트네요.
올해도 부탁해 !
제가 피곤하거나 일을 늦게까지 할때면 남편이 저녁을 준비해줘요. 이날도 제가 늦게까지 일하고 피곤하니 남편이 집에 있는 해산물을 이용해 스파게티를 만들어줬네요. 면은 스페인에 휴가갔을때 사온 먹물 스파게티 면 이예요. 새콤 상큼하니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여러분 취미생활이 뭔가요?? 저는 20살 후반까지 딱히 취미생활이 없었어요. 그래서 더 무료할떄도 있었고 허무하게 인터넷하며 허성세월 보낼떄가 많았죠. 손으로 뭔갈 만드는걸 좋아해서 언제부터인가 바느질이나 뜨게질, 재봉틀을 시도해보기 시작했어요. 싫증도 쉽게 내는 성격이라 하나 완성하면 금방 다른걸 찾기도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걸 배우는 재미가 쏠쏠해요. 얼마전 인터넷으로 본 프랑스 자수가 너무예뻐 무턱대고 재료사 시도해봤습니다. 첫 시도치곤 잘 완성이 되었네요. 실과 바늘로 꽃, 줄기를 표현하고 꽃다발을 반든다는게 하면서도 참 신기하더라구요. 총 2시간 걸렸어요... 목이랑 어꺠가 ... ㅎㅎ
피자가 먹고싶은데 밑의 도우가 배를 더부룩하게 만들것같아 부담스러울땐 이렇게 또띠아로 피자를 만들어 보세요. 제가 올린 토핑은 치즈, 아보카도, 옥수수콘, 크림치즈 그리고 토마토 소스 입니다. 이렇게 토띠아를 바싹 구우니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참 좋고 토핑도 너무 맛있었네요.
피자위에 샐러드올려 직접만든 소스를 뿌려먹으면 상큼하게 즐길수 있답니다.
오늘의 저녁 식사였어요. 바삭한 치킨도 구워 맛있게 피자와 먹었습니다.
오늘도 꽃처럼 화사한 하루 되세요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