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넘 더워졌네요.
토요일은 늦둥이 딸이 미술대회 나간다고 호수공원으로 갔드랬습니다.
미술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이고..
제법 색감은 괜찮은 편인데..
아직은 초등1학년이라 미술학원이 아닌,
밖으로 나와 그리는것은 집중이 잘 안되나 봅니다.
작업구상으로 한시간 자고 나갔는데..
저 엄청 힘들었네요.. ㅠㅠ
그래서, 그날은 집에와서 일단 잠부터 자고
작업은 시간될때 마다 틈틈히 했답니다~~
저번에 주문받은 카드지갑과 구색용으로
디피할 태슬들을 구상하고, 수정했어요.
카드지갑은 돈을 한번접어 넣을때
1mm정도가 나오는것 같아서 사이즈를
약간 키웠답니다.
안감도 검정색으로 재단하고, 부자재들도 열심히 재단했어요.
두번째 작업은 두개를 동시에 진행함에도 속도는 빨라지네요.
경험이 이래서 중요한가봐요. ^^
좀더 자연스럽게 실용적인 태슬을 만들려고
참 많이 생각했어요.
평범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실용적이었음 좋겠고,
네츄럴했음 좋겠다고...
나름의 조건들을 맞춰보려,
부단히 구상하고 생각하고 시도했어요.
이 쪼가리들을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멋스런 태슬을
만들지~~ ?
일단, 가죽이 두께감이 느껴져 얇게 피할했습어요. 제가 좋아하는 네츄럴한 보카시 뱀피무늬 소가죽 먼저~
초반에 클러치랑 쇼퍼스타일을 만들었던
실제로 보면 더욱 고급지고,
멋스런 가죽이랍니다
남은 가죽이 좀 있어,
카드지갑으로 또 만들어 봅니다.
태슬은 가방에 장식으로 하는건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단순 노동이예요.
은근, 쉬우면서도 인내심을 요하는~~
보시다시피 칼로 잘게 잘라주고, 본드칠해 돌돌말아줍니다.. 은근 힘주어 돌려야해요. 꼼꼼히 한번더 가죽을 둘러주었지요..
가죽공예는 정말~ 정교한 작업이예요~
대충하면 완성도에서 괭장히 하자스럽고,
그래서 부단히 집중을 요하는것 같아요.
또 근데, 전 그게 정말 좋고 잘 맞드라구요.
다른건 그닥 집중이 안되는지라..
아직, 100% 완성은 안됐구요..
작게 2개의 태슬을 긴 가죽줄로 연결해서
서로 묶을수도 있고 길이감 조절도 할수있게꼬롬~~~ 했지용~~ ^^
디테일을 잘보면...
작은 머리굴림으로 독특한 태슬을 네츄럴하게 표현하려 했네요..
오늘의 작업은 여기까지예요..
태슬 끝나면 사진업뎃 또 할께요.
암튼, 작업은 넘 잼있는것 같아요..
과정, 과정 고민해가면서 효율적으로 하려는 노력들이 작품들에 묻어 나오는걸 보면
정말~~~~~~~~~ 뿌듯하네요~~^^